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우리나라에서 김해가 차지하는 위치는 특별하다. 경상남도 동부에 위치한 김해는 1세기 중엽부터 4세기 말까지 가야의 중심국이었던 가락국의 도읍지로 문화적 전성기를 누렸다.
낙동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에 남해 난류의 영향으로 김해는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도시로 꼽힌다. 김해만큼 가을날 여행하기 좋은 곳도 없다.

김해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은데 김해 1경으로 꼽히는 봉하마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와 묘역이 있는 곳이다.
2경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도자와 건축의 만남을 지향하는 세계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미술관으로 뒤편 논과 어우러지는 미술관의 전망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3경은 가락국 시조인 수로왕의 무덤 ‘수로왕릉’으로 김해가 자랑하는 역사유적지이다.
4경은 연지공원으로 대단지 아파트와 인공호수의 조형미가 절경을 이룬다. 5경은 생태공원인 화포천 습지이다. 화포천 습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하천형 배후 습지로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기러기를 비롯한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6경 대청계곡은 김해시 삼문동 장유 불모산 산자락에 양갈래로 형성된 6km의 긴 계곡으로 산림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룬다.
7경은 신어산 철쭉이며 8경은 경전철에서 바라본 가야유적지를 꼽을 수 있다. 경전철 수로왕릉역 경전철을 타고 박물관역에 내리면 김해박물관, 구지봉, 수로왕비릉을 둘러볼 수 있으며, 수로왕릉역에서 내리면 대성동 고분군, 수릉원, 수로왕릉을 둘러볼 수 있다.
9경은 분산 전경과 운무이다. 어방동 천문대에서 바라보는 가야고도 김해의 전경과 안개 어린 임호산 봉우리는 신선의 놀이터인 듯 환상적인 경관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