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안 가고는 못 배긴다! 최근 신혼여행지 대세 ‘칸쿤’ 정보, ‘미서부 여행’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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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안 가고는 못 배긴다! 최근 신혼여행지 대세 ‘칸쿤’ 정보, ‘미서부 여행’은 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1.0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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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무너가 꿈꾸는 거의 모든 것을 누릴 수 있어
호기심 많고 체력 좋은 허니무너에게는 칸쿤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하와이, 몰디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신혼여행지 검색 손길이 칸쿤으로 이동 중이다. 유카탄 반도의 북동부에 위치하는 칸쿤은 폭이 좁고 긴 지형적 특징을 바탕으로 멕시코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휴양지로 자리 잡았다.

카리브해의 기적이라 불리는 곱고 흰 백사장, 수정처럼 맑은 바다, 보존이 잘 된 마야유적, 다양한 액티비티 인프라는 세계 허니무너를 칸쿤으로 불러들이는 주요 요인이다.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는 라스베가스를 경유하는 6박8일 칸쿤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무헤레스섬은 칸쿤에서는 약 6km 떨어진 섬으로 칸쿤의 북적거림을 피해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세로 8km, 가로 1.5km의 이 작은 섬에는 산호초가 부서져 만들어진 새하얀 모래사장과 형형색색의 산호가 자리 잡고 있어 스노클링 명소로 통한다.

이곳에는 멕시코 특유의 망토, 모자, 티셔츠를 파는 노점상과 데킬라, 마르가리따를 맛볼 수 있는 카페와 바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그냥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다.

그밖에도 미주 대륙에서 가장 큰 산호지대로 꼽히며 찬카납 워터파크가 있는 코수멜섬, 하루 200명만 입장을 허락하는 국립공원 꼰또이섬,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조용한 지상낙원 홀보쉬섬 등 드러난 곳보다 숨겨진 보석이 많은 곳이 칸쿤이다.

야외 수영장부터 튜브 투어, 짚라인, 돌핀 사파리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셀하. 사진/ 허니문리조트

멕시코 하면 액티비티의 즐거움을 놓칠 수 없다. 칸쿤 셀하(Xel-Há)는 세계 최대 자연해양 수족관이자 멕시코 최대 테마파크로 튜브 투어, 짚라인, 돌핀 사파리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셀하에서는 열대어와의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스노클링이 가장 성행하지만 자전거 하이킹, 미니 열차를 이용한 정글투어도 인기를 얻고 있다.

칸쿤 최대 에코투어 코스인 스칼렛 역시 칸쿤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동굴 스노클링, 마야문명 체험, 뮤지컬 관람 등 다채롭고 볼거리가 많아 데이투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소에는 멀어서 망설여졌던 멕시코 칸쿤. 신혼여행을 빌미로 야심차게 출발해보자. 사진/ 허니문리조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치첸이사’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7세기에서 13세기 후반의 유적을 다수 간직하고 있어 꼭 둘러봐야 하며, 칸쿤에서 제일 핫한 클럽이자 영화 ‘마스크’의 촬영지인 코코봉고에서 하룻밤 신나게 놀아볼 것도 추천한다.

또한 핑크라군은 허니문여행자에게 인기 1순위 어트랙션으로 신비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신부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다.

항공권을 직접 사는 것도 좋지만 여행사가 저렴하게 확보한 티켓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진은 칸쿤 파라디수스 리조트. 사진/ 허니문리조트

미국에서도 칸쿤이 허니문 내지 여름 휴양지로 큰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로 호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멕시코 칸쿤에는 올인클루시브를 기본으로 하는 5성급 호텔에서부터 소규모의 개성 있는 부티크 호텔까지 무려 4만 1000여 객실이 들어서 있다.

칸쿤에서 인기 상승세에 있는 호텔 앤 리조트로 하얏트 지바, 파라디수스 하얏트 지라라, 시크릿 더바인이 있다.

칸쿤을 선택하면 비행기표 한 장으로 두 나라를 여행하면서 세계 최고의 쇼도 볼 수 있다. 사진은 하얏트 지라라. 사진/ 허니문리조트

특히 올인클루시브 서비스 호텔 하얏트 지라라는 모든 음식과 음료, 주류 일체(일부 품목 제외)를 무료로 제공하며 6개의 레스토랑과 바, 객실 내부의 24시간 스낵바와 룸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변과 수영장에서 진행하는 액티비티와 메인 로비에서 진행하는 엔터테인먼트를 매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스노클링, 서프보드, 부기 보드, 비치 발리볼 등의 모든 무동력 수상 스포츠 장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중심을 이루는 벨라지오 분수. 사진/ 허니문리조트

칸쿤의 단점이라면 비행시간이 20시간으로 꽤 거리가 멀다는 점인데 호기심 많고 체력 좋은 허니무너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칸쿤은 직항편이 없기 때문에 미국 달라스, 라스베이거스나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를 경유하게 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편은 아메리칸에어라인과 작년 신규 취항한 아에로멕시코이다.

라스베이거스를 경유할 경우 미국인조차 선호하는 도시를 보너스 여행으로 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세계가 알아주는 쇼와, 자연의 조각품을 불리는 서부 산악지대를 하루나 이틀 코스로 감상한 뒤 지상낙원 칸쿤으로 날아간다면 보다 추억에 길이 남을 신혼여행이 될 것이다.

SF영화 단골 촬영지 ‘밸리 오브 화이어’. 라스베이거스의 명물로 손꼽힌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는 라스베이거스를 경유하는 6박8일 칸쿤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 ‘GR솔라리스’에서 2박을 머무른 후 칸쿤으로 이동해 ‘GR솔라리스 칸쿤’에서 4박을 지낼 경우 1인 230만원대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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