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을을 맞이해 강원도로 떠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히는 강원도는 다양한 볼거리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 원주시에는 가을 여행으로 떠나볼 만한 다양한 여행지가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특히 원주시 행구동에 위치한 보문사는 강원도 전통사찰 제8호로 지정된 한국불교태고종에 소속 사찰이다.

보문사는 신라 경순왕시기 창건된 천년 역사를 지닌 사찰로 아쉽게 이후의 역사가 알려지지 않아 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보문암창기에 따르면 1592년 임진왜란 때 전란으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중창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중창을 하면서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신행결사도량을 삼아 절 이름을 보문련사라고 불렀다. 현재 주요 건물로 대웅전과 약사전, 산신각, 용왕각 등이 있으며, 보문사칠층석탑이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3호에 지정될 정도로 유명하다.

보문사칠층석탑은 높이가 1m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석탑이지만 해인사와 금산사, 법주사 등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점판암으로 된 석탑으로 일명 청석탑으로 불린다.

고려말이나 조선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문사칠층석탑은 1970년경 옛 보문사 절터 위에 현재의 보문사 절을 신축하다 땅속에서 발견했다.

복원 당시 1-5층의 옥개석과 2-4층의 탑신석, 상대갑석, 하대갑석은 본래시기의 것이나 복원 상의 이유로 나머지 것들은 새로 만들었다.

청석탑은 마모가 심하고 파손된 부분도 많고, 상대갑석은 두 조각으로 깨어져 있으나 고려시대의 청석탑 양식을 알려주는 귀중한 탑이다. 이와 같은 청석탑으로 해인사 원당암 다층석탑과 금산사 6각 다층석탑이 있다.

강원도 원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찾아 여행도 즐겨보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미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원주 맛집 게먹고회먹고는 원주여행도 즐기고 편히 쉬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홍게 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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