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가을축제, 전국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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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 가을축제, 전국서 풍성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0.17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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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교실, 나오리 생태예술축제, 춘천캠핑페스티벌 등 다양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은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가족 숲체험 교실’을 4월부터 12월까지 내장산을 비롯한 아양산, 성황산 등 정읍시 곳곳에서 운영한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가족주말소풍, ‘숲 체험교실’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하 도서관)은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가족 숲체험 교실’을 4월부터 12월까지 내장산을 비롯한 아양산, 성황산 등 정읍시 곳곳에서 운영한다.

가족 숲체험 교실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10시에 시작하여 참여한 가족이 숲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숲 체험 인솔자의 진행으로 올 4월부터 9월까지 내장산 원적골 자연관찰로, 내장산 수목원 등 정읍시 곳곳에서 운영됐다. 봄(꽃과 새싹), 여름(곤충), 가을(열매), 겨울(겨울나기) 등 각 계절특색을 살린 주제와 체험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둘째 주 토요일에는 신청한 8가족이 모여 시청 주차장부터 충렬사 둘레를 탐색했다. 주변에 식재된 나무와 열매를 알아보고 그 열매를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했다. 참여자들은 숲 해설가의 설명과 도토리 이어달리기 게임 등을 통해 지나쳤던 주변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 남은 올해 11월과 12월에는 아양산 무장애길과 성황산 일원에서 숲체험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도서관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내장산 단풍 행락철 바가지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읍시는 지난 16일,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내장산 집단시설지구내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에 대한 바가지요금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내장산상인회(회장 박노을)와 체결했다. 사진/ 정읍시

아울러 정읍시는 지난 16일,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내장산 집단시설지구내 식품접객업소 및 숙박업소에 대한 바가지요금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내장산상인회(회장 박노을)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장산상인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과 숙박 요금에 대한 부당요금 징수 근절을 위한 가격안정차율참여업소 가입에 협력하기로 협의 했다. 또한 내장산을 찾는 단풍객들에게 가격에 맞는 합리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친절한 응대를 통해 내장산 관광의 이미지 개선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읍시는 부당요금 근절을 위한 가격안정자율참여업소에 가입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가격안정자율참여업소 가격 표지판 및 계량컵 등 관련 홍보물품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교감 ‘나오리 생태예술축제’

태안군에서는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를 아우르는 색다른 생태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사진/ 태안군

태안군에서는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를 아우르는 색다른 생태예술축제가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아티스트그룹 나오리’는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일간 이원면 ‘나오리 생태예술원’에서 ‘제12회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나오리 생태예술축제는 도예·무용·야외설치미술이 융합된 축제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가득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서는 △국제도예교류전 △야외설치미술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초청강연이 펼쳐지며 △예술장터 △‘전통장작가마 불 지피기’ 등 독특한 기획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이밖에도 △도자기 굽기 체험 △고구마 캐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예술장터 운영을 통해 예술품 소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수익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춘천캠핑페스티벌, 10월 20~ 21일 열려

오는 10월 20일~ 21일 서면 춘천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에서 춘천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 춘천시

가을이 깊어가는 춘천의 도심 속에서 호수와 별밤의 낭만이 함께하는 축제가 열린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10월 20일~ 21일 서면 춘천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에서 춘천캠핑 페스티벌을 연다.

캠핑문화 확산에 따른 건전하고 안전한 가족중심 여가문화를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행사다.

지역 내외 가족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임시 캠핑시설을 늘리고 다양한 참여,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중 상시 운영되고 있는 글램핑 24개동, 오토캠핑 10개 동 외에 추가로 캠핑카(카라반) 10대, 오토캠핑 20개 동이 설치된다.

마술, 풍선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캠프파이어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새내기 캠핑족을 위해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캠핑용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캠핑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참가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캠핑 요리대회, 사진 공모전, 인증샷 이벤트, 가족 족구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세대공감 청소년 문화축제, 20일 개최

제21회 청소년문화축제는 20일 오후1시~ 6시까지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열린다.

춘천시정부가 주최하고 춘천YMCA와 춘천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그때 그 시절, 함께해요”를 주제로 기성세대와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오후 1시 개회식에는 성수여고 수어동아리 축하공연이 있다.

오후 3시에는 청소년동아리 20팀의 공연과 7080, 8090추억의 노래, 아이돌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또, 2시부터 6시까지는 추억의 놀이마당과 먹거리마당, 동아리마당, 소통마당, 진로체험 및 문화체험마당 등 다양한 체험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강동구, 구청 앞 개방해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 개최

강동구는 오는 20일(토) 구청 앞 열린뜰과 5층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민주주의 경험을 제공하는 ‘2018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오는 20일(토) 구청 앞 열린뜰과 5층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민주주의 경험을 제공하는 ‘2018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당사자인 청소년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강동구 청소년의회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다. 직접 선정한 ‘어서와, 민주주의 축제는 처음이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이 직접 제안·참여·소통하는 3개 테마존을 구성해 28개 프로그램과 공연을 진행한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발언 기회가 열리는 ‘제안 존(Zone)’에서는 청소년의회의 열린의회,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 자유발언대 등이 운영된다.

‘참여 존’에서 제3대 청소년의회 의원 선거에 투표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인 확인은 오는 22일(월)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이날 청소년들은 ‘소통 존’에서 눈높이에 맞춘 체험들을 통해 민주주의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곳에는 인권 등불 만들기, 학교 밖 청소년 이해 및 인식조사, 놀 권리 알리기, 세계 민주주의 OX 퀴즈 등 21개 체험이 마련된다.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 동아리 10개 팀과 고등래퍼2 준우승자인 ‘이로한’의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들의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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