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가기 좋은 도시 '강릉' 최근 핫한 여행지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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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가기 좋은 도시 '강릉' 최근 핫한 여행지와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1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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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오죽헌, 선교장, 안목해변에 경포가시연습지를 또 하나의 대표 경관으로 추가
2008년 경포습지 복원사업을 시행하기 전까지 이곳은 묵논이었다. 사진/ 강릉시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강릉에는 경포대, 오죽헌, 선교장, 안목해변 등 많은 명소가 있지만 여기에 경포가시연습지를 또 하나의 대표 경관으로 추가하게 됐다.

2008년 경포습지 복원사업을 시행하기 전까지 이곳은 묵논이었다. 문헌자료로 그 존재가 전해져 오던 가시연이 발아한 것은 경포습지가 매토종자(땅속에 살아있는 휴면종자) 발아에 최적조건이 형성되어 자연발아 되면서부터다.

10월 초순인 지금까지 가시연꽃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속초시

한두 송이 피어나던 것이 현재는 습지 전역에서 가시연이 등장하고 있다. 가시연은 수련과(Nymphaeaceae)에 속하는 1년생 수초로 개연이라고도 하며, 못이나 늪에서 자란다.

가시연은 뿌리줄기가 짧은 원통을 이루며 씨에서 처음 잎이 싹 틀 때 화살모양을 이루다가 점점 커지면서 둥근 원반 형태를 띤다.

잎의 지름은 20에서 120cm 정도인데 최대 2m에 달하기도 한다. 현재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식물이다. 10월 초순인 지금까지 가시연꽃을 만나볼 수 있다.

강릉시는 가시연 습지 일대에 코스모스를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한편 강릉시는 가시연 습지 일대에 코스모스를 심어 꽃길을 조성했다. 너른 벌판을 장악하며 피어 있는 청초한 코스모스 사이를 걸으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이처럼 가볼만한 곳이 즐비한 가운데 강릉에는 주문진 맛집이 있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그중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신선한 대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제공하므로 식재료 원가가 낮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신대게나라.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대게 외 킹크랩 같은 갑각류는 러시아나 노르웨이에서 직접 수입해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제공하므로 식재료 원가가 낮은 데다 수율이 좋은 최고의 갑각류를 즐길 수 있다.

강릉 주문진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갑각류 창고 5개를 운영하면서 동해안 대게, 킹크랩, 랍스터, 홍게, 털게 등을 1.5톤 탑차 7대, 2.5톤 트럭 3대로 전국 각지로 배송하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 영덕 강구항 등이 대표적인 수산시장 유통망이다.

신대게나라는 어선을 보유한 선주가 운영하는 맛집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신선한 대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무엇보다 강릉 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수족관에서 손님이 직접 게를 초이스 하도록 하고 있다. 게를 찐 찜통 그대로 식탁에 올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남다를 뿐만 아니라 식탁에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어 식사를 마칠 때까지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한 대게찜, 랍스타찜, 킹크랩찜, 홍게찜을 주문하면 샐러드, 물회, 연두부, 전, 광어우럭골뱅이새우, 튀김, 오징어순대, 미역국물회가 제공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150여석 좌석으로 단체 손님도 끄떡 없이 유치할 수 있다.

150여석 좌석으로 단체 손님도 끄떡 없이 유치할 수 있는 신대게나라 대게집.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강릉맛집 DB

점심 메뉴로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정식을 준비해두고 있어 풍성하기가 이를 데 없는 강릉 맛집이다. 한편 강릉 가볼만한 곳 신대게나라는 생생정보 606회, 2018년 7월 2일에 방영된 ‘대게 손질의 달인’ 편에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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