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추석 고향 방문, 경상남도 가볼 만한 국내여행지는?"
상태바
[추석연휴] 추석 고향 방문, 경상남도 가볼 만한 국내여행지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9.17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에 가볼 만 한 경남 추천 여행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떠나는 국내 여행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는 짧지만 일상의 활력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8년은 유난히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예년과 다르게 황금연휴라고 불릴 만큼 긴 연휴 기간이 없었기 때문. 이런 까닭에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는 추석 연휴는 짧지만 일상의 활력을 주기에 충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남도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가을 풍경과 함께 추석 연휴 가볼 만 한 여행지로 고향을 찾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우리나라 동남부를 대표하는 여행지이자 18개 시·도가 모여있어 다양한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인근에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등과 인접해 있는 것도 경남 여행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지리산 최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칠선계곡은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지리산 최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칠선계곡은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만날 수 있다. 설악산 천불동,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손꼽히는 칠선계곡은 험난한 산세에 가려져 있어 찾아보기에도 힘든 숨어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이다.

하지만 지리산 최고의 계곡답게 하늘이 보이지도 않을 만큼 빽빽한 원시림과 7개의 폭포 33개의 소가 펼쳐지는 풍경이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한편, 칠선계곡은 특별보호구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자연보전에도 힘쓰고 있는데, 탐방예약과 가이드제를 시행하고 있어 바람직한 국립공원 탐방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경상남도 합천군에서는 이런 칠선계곡과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풍경을 볼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매화산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경상남도 합천군에서는 이런 칠선계곡과 비견될 정도로 뛰어난 풍경을 볼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매화산이다. 합천군 가야면에 위치한 매화산은 마치 금강산이 작게 펼쳐지는 듯한 날카로운 바위능선과 풍경으로 소금강이라고 불리는 여행지이다.

합천 8경 중 제4경으로 지정될 만큼 이색적인 여행지인 매화산은 매화나무로 이름 붙여진 것이 아니라 기암괴석들이 마치 매화꽃이 만개한 것처럼 보여 그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특히 정상인 남산 제1봉을 기점으로 솟아있는 7개의 암봉이 차례로 늘어선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이번 추석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고향 주변의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경상남도 수목원이 있는 진주를 방문해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번 추석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고향 주변의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경상남도 수목원이 있는 진주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진주시 이반성면에 있는 경상남도 수목원은 경상남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목원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약 56ha에 이르는 수목원에는 전문수목원, 화목원, 열대식물원, 무궁화공원 등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에 서식하는 국내외 식물 1700여 종, 약 10만여 본이 있다.

약 56ha에 이르는 수목원에는 전문수목원, 화목원, 열대식물원, 무궁화공원 등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에 서식하는 국내외 식물 1700여 종, 약 10만여 본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테마시설은 물론 가족 단위 체험시설과 경관숲, 생태숲, 분수 등을 통해 추석을 맞이해 즐길 수 있는 가족의 건전한 휴식 장소로 제격이다. 코스에 따라 1시간에서부터 4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 경상남도 수목원만의 장점이다.

경상남도 거제시에서는 자연 풍경이 아닌 독특한 건축물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매미성은 마치 유럽의 고성처럼 생긴 독특한 여행지이다.

경상남도 거제시에서는 자연 풍경이 아닌 독특한 건축물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매미성은 2003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이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 올린 건축물이다. 디자인이나 설계도 하나 없이 지었다고 믿기에는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놀라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성을 주변으로 펼쳐진 거제 앞바다의 풍경은 마치 이국적인 유럽의 여행지를 여행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 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