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름 ‘유태석’ 갖게 된 사연, 유타삭 수파선 태국관광청장의 한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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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름 ‘유태석’ 갖게 된 사연, 유타삭 수파선 태국관광청장의 한국 사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1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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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에게 부다스 벨리 레스토랑 바우처, 3커플에게는 인천-방콕 에어아시아 왕복항공권 증정
유타삭 수파선 태국관광청장이 한국 이름을 얻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유타삭 수파선 태국관광청장이 한국 이름을 얻었다. 15일(토) 태국관광청(서울사무소장: 씨리겟아농 뜨라이라따나송폰)이 이태원 부다스 벨리(Buddha’s Belly)에서 SNS 신청 이벤트를 통해 총 20팀(40명)을 선발, 태국에 대한 궁금증과 의견을 교환하는 오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 태국관광청이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태국 매니아들과 태국관광청장과의 오찬’행사를 게시, 태국을 사랑하는 마니아를 2인1조로 선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유타석 청장은 최근 이슈인 한달살기 여행지를 소개해 달라는 참석자의 질문에 자신의 고향 ‘우돈타니’를 소개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태국관광청이 이태원 부다스 벨리에서 SNS 신청 이벤트를 통해 총 20팀을 선발, 태국에 대한 궁금증과 의견을 교환하는 오찬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이날 행사에서 유타삭 수파선 태국관광청장은 “내 이름을 한국말로 지어달라”는 부탁을 했고 많은 의견이 개진된 가운데 ‘유타삭’과 발음이 비슷한 ‘유태석’이 유타삭 청장의 한국 이름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태국마니아들은 활발한 질문을 통해 태국 사랑을 드러냈다. 참석자 가운데 이지인 씨(네이버 블러그 bunny94 운영자)는 특별히 태국어로 자기소개와 질문을 준비해오는 열정을 보였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부다스 벨리 레스토랑 바우처가 제공됐다. 사진은 태국의 대표 요리인 똠얌꿈. 사진/ 임요희 기자

이날 유타석 청장은 최근 이슈인 한달살기 여행지를 소개해 달라는 참석자의 질문에 자신의 고향 ‘우돈타니’를 소개했다.

태국 내륙지역인 우돈타니(Udon Thani)는 콘깬 주와 농카이 주 사이 ‘코랏 고원’에 자리 잡은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청동기 시대의 유적인 반치앙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는 농산물 허브 도시로 유명하다.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3만원 상당의 부다스 벨리 레스토랑 바우처가 증정됐으며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인천-방콕 에어아시아 왕복항공권 커플 티켓(1명에게 2티켓 증정)이 제공됐다.

네이버 블러그 bunny94 운영자인 이지인 씨는 특별히 태국어로 자기소개와 질문을 준비해오는 열정을 보였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태국마니아들은 활발한 질문을 통해 태국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한편 태국관광청은 15일 ‘태국 매니아들과 태국관광청장과의 오찬’ 행사 이외에 16일(일)에는 유타삭 수파선 태국관광청장이 광주 무등경기장을 방문해 '기아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즈' 경기에서 시구 이벤트를, 17일(월)에는 익선동 미담헌에서 KATA 회장 및 주요 여행사와의 관광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비어미팅 행사를 진행했다.

태국은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의 여행객이 방문하는 국가로 그중 170만 명은 한국인이다.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의 숫자도 많아 연 100만 명에 육박하는 태국 여행객이 한류문화를 즐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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