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쉽지 않네요” KIA 팬 앞에서 시구 도전한 유타삭 태국정부관광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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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쉽지 않네요” KIA 팬 앞에서 시구 도전한 유타삭 태국정부관광청장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17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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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네이밍-데이’ 맞이해 태국 홍보에 나선 유타삭 태국정부관광청장
유타삭 수파선 태국관광청장이 광주 무등경기장을 방문해 시구에 나섰다. 사진/ 기아 타이거즈 제공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유타삭 수파선 태국관광청장이 광주 무등경기장을 방문해 시구에 나섰다. 유타삭 청장은 16일(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와의 13차전 경기에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번 유타삭 청장의 시구는 호남 지역 하나투어와 KIA 타이거즈의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투어 네이밍데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싶었는데 연습 때와 달리 빗나가서 아쉬웠다”고 고백하는 유타석 청장. 사진/ 기아 타이거즈 제공

이날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친 유타삭 청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방문해도 서울에만 머물렀지 광주는 처음"이라며 "시구 전 ‘맛의 고장’ 광주가 자랑하는 생선요리(보리굴비)를 맛보았다. 듣던 대로 매우 맛있었다”고 광주광역시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1만 관중 앞에서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를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타이거즈 구단이 전년도 챔피언이라고 들었다”며 “태국은 야구가 유명하지 않아 시구에 참여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에 와서 시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유타석 청장은 “야구장에 사람들이 참 많다”며 “이분들이 모두 태국 관광을 온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임요희 기자
기아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즈를 맞아 홈런을 주고받는 각축전 끝에 연장 7대 6으로 승리했다. 사진/ 임요희 기자

아울러 “스트라이크를 던지고 싶었는데 연습 때와 달리 빗나가서 아쉬웠다”며 “마운드에 올라와보니 관람석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긴장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타삭 청장은 하나투어 이원희 전무와 기념촬영을 진행, 광주광역시와 태국이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이날 기아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즈를 맞아 홈런을 주고받는 각축전 끝에 연장 7대 6으로 승리했다.

유타삭 청장(좌)이 하나투어 이원희 전무(우)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임요희 기자

이에 앞서 태국관광청(서울사무소장:씨리겟아농 뜨라이라따나송폰)은 15일(토) 이태원 부다스 벨리(Buddha’s Belly)에서 SNS 신청 이벤트를 통해 총 20팀(40명)을 선발, 태국에 대한 궁금증과 의견을 교환하는 오찬행사를 진행했다.

태국관광청은 오늘 17일(월)에는 익선동 미담헌에서 KATA 회장 및 주요 여행사와의 관광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비어미팅 행사를 진행한다.

‘하나투어 네이밍데이’는 하나투어와 기아타이거즈가 맺은 정규 마케팅 행사이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한편 이날 진행한 ‘하나투어 네이밍데이’는 하나투어와 기아타이거즈가 맺은 정규 마케팅 행사의 일환으로 경기 시작 전 룰렛이벤트, 추첨이벤트 외 5회 클리닝타임 ‘K레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마스코트들의 무한질주 K레이스에서는 태국관광청 ‘숙자이’가 하나투어 ‘하나양’, 기아 타이거즈 ‘호걸이’ ‘호연이’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도 대표 국제공항인 무안공항에서는 제주항공이 주 4회 방콕 직항편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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