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특급 여행지 ‘우도’ 가볼만한 곳과 돌문어덮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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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급 여행지 ‘우도’ 가볼만한 곳과 돌문어덮밥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9.0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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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한 번이라도 와본 사람이라면 우도 지나칠 수 없어
하우목동항 또는 천진항에서 시작해 우도를 한 바퀴 도는 제주올레 1-1코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섬 속의 섬, 제주 북동쪽 해상에 위치한 우도는 바다 위에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이런 이름이 붙었다.

우도에 진입하려면 섬 내 항구인 우도항과 하우목동항을 이용해야 한다. 성산항을 출발해 배로 15분이면 도착하는 우도는 버스, 자전거, 도보로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만큼 협소하지만 볼거리는 무궁무진하다.

100톤 잠수함 ‘용궁호’는 우도 바다 속을 탐험한다. 사진/ 제주씨월드

우도해상 일대는 우도해양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최근 잠수함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00톤 잠수함 ‘용궁호’는 우도 바다 속을 탐험한다. 용궁호가 운항하는 수심 10m대에서는 미역, 모자반 등 각종 해조류를, 20m대에서는 우도 앞바다만이 자랑하는 각종 물고기떼를, 30m대에서는 갖가지 산호초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이나 비오는 날, 흐린 날에는 프랑크톤의 활동력이 떨어져 더욱 선명한 해저를 감상할 수 있다. 총 운행 시간은 80분.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3회 운행한다.

푸른 바다, 검은 바위로 여행자의 마음을 매료시키는 우도. 사진/ 한국관광공사

우도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우도 올레길 탐사가 있다. 우도는 푸른 초원과 검은 돌담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하우목동항 또는 천진항에서 시작해 우도를 한 바퀴 도는 제주올레 1-1코스는 총 11.5km로 여유 있는 도보로 5시간거리다. 전체적으로 큰 굴곡이 없어 걷기 좋지만 최근 오토바이의 숫자가 늘어 ​​​​​교통사고에 주의하며 다녀야 한다.

한가로이 소들이 풀을 뜯는 쇠물통 언덕, 바람이 일렁이는 호밀밭, 우도의 머리인 우도봉, 우도 섬 속의 또 하나의 작은 섬인 비양도 등이 제주 우도의 비경으로 꼽힌다.

서빈백사해수욕장 정류장에서 가까워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는 우도 맛집 ‘인어공주’.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우도맛집 DB

한편 우도행 배가 출발하는 성산포항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1번 버스를, 서귀포 지역에서는 210-1, 201-2번을 타면 된다.

제주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돌문어덮밥이다. 우도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지만 돌문어덮밥을 하는 맛집은 흔하지 않다.

‘인어공주’는 원조 타이틀을 가진 맛집으로 제주산 돌문어만을 사용, 인어공주 특유의 비법소스로 센 불에 순식간에 볶아 불향이 살아있는 돌문어덮밥을 선보인다.

우도 맛집 ‘인어공주’는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좋은 맛이 난다는 사장님의 고집으로 신메뉴인 돌문어덮밥을 개시했다고 한다. 매콤한 양념에 볶아진 야채와 돌문어가 밥 위에 먹음직스럽게 세팅된 이 요리는 문어를 잘라 야채,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우도 맛집 ‘인어공주’ 돌문어덮밥은 제주산 돌문어만을 사용, 인어공주 특유의 비법소스로 센불에 순식간에 볶아 불향이 살아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문어를 잘못 요리하면 다소 질길 수 있는데 인어공주에서는 전혀 질기지 않고 쫀득쫀득한 식감의 문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돌문어에 소스가 제대로 배어 있어서 밥에 비비지 않고 따로 어도 맛있다.

우도 맛집 ‘인어공주’ 또 하나의 메뉴는 해물볶음과 한라산볶음밥이다. 한라산볶음밥은 해물볶음을 먹고 난 뒤 남은 양념으로 볶아 먹는 요리로 해물볶음을 먹고 난 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산 모양을 만들고 주위에 계란물과 모짜렐라 치즈를 둘러준다.

화산섬 제주도의 특징을 볶음밥으로 표현한 재치가 눈에 띠는 요리로 해물볶음을 주문해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해물볶음 요리는 전복, 문어, 한치, 새우, 쭈꾸미, 대왕오징어 같은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가 바다 향이 그대로 살아 있는 요리로 바로 먹어도 상관없지만 졸여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고급 해산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한라산볶음밥을 덤으로 먹을 수 있어 강추.

화산섬 제주도의 특징을 볶음밥으로 표현한 재치가 눈에 띠는 한라산볶음밥.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우도맛집 DB

TV 예능 밤도깨비에도 방영됐던 우도 맛집 인어공주에서는 기본 세팅 이후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게 하고 있다.

제대로 대접 받고 제대로 된 식사를 한 것 같아 기분 좋아지는 우도 맛집 ‘인어공주’. 외부 렌터카 출입이 금지되어 삼발이 오토바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우도에서 ‘인어공주’는 찾기 편하고 오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서빈백사해수욕장 정류장에서 가까워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찾을 수 있으며 산호해수욕장이 옆에 있어 오고가는 길 함께 들르면 좋다.

이번 주에는 우도 맛집 ‘인어공주’를 찾아 눈으로는 우도의 멋진 풍광을 즐기고, 입으로는 매콤달콤 제주 돌문어덮밥을 즐겨보자.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배 끊기는 시간에 맞춰 영업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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