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작 ES그룹, 중국 자산가 ‘진화평 회장’의 100억대 투자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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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작 ES그룹, 중국 자산가 ‘진화평 회장’의 100억대 투자 이끌어내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8.08.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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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제작되는 드라마 ‘역마(가제)’에 큰 힘 실려
드라마 ‘역마’는 총 16부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사진/ ES그룹

[트래블바이크뉴스=김태형 기자] 국내 종합 광고대행 및 미디어제작사 ‘ES그룹(대표 장현우)’이 중국의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100억대 규모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제작 준비 중인 드라마 ‘역마(가제)’ 제작에 큰 힘이 실렸다.

경남 하동 화개장터를 배경으로 한 김동리 소설의 ‘역마’를 모티브로 한 현대판 드라마 ‘역마’(가제) 제작을 준비 중인 ES그룹은 중국 CCTV군사채널 총괄 및 중국CWA 부회장, 중국 종교 문화협회 화장 등의 직함을 갖고 있는 거대 자산가인 진화평(秦和平) 회장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금번 투자는 스페인 기업 RED EXLUSIVA DE INVERSIONES ECONOMICAS EN ESPANA의 정창길(郑昌吉) 대표가 진화평 대표와 ES그룹의 장현우 대표를 소개하며 인연을 시작하게 되어 투자로까지 이어진 사례로, 진 회장은 ES그룹에 투자를 하고 현재 ES그룹이 추진 중인 드라마와 각종 사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게 됐다.

정창길 대표는 스페인에 중국 국제 신도시를 개발하며 한국에서도 회사를 운영하던 중 ES그룹 장현우 대표와 개인적인 친분을 쌓으며 투자를 성사 시켰고, 진화평 회장은 ES그룹 장현우 대표와 국적을 넘어선 인연을 이어오게 됐다.

진화평 회장은 중국 내 드라마와 영화에 투자는 물론 헐리우드 영화에도 투자를 하고 있는 인물로써 한국인 아내와 결혼을 하며 한국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S그룹 측은 “중국과 문화교류가 이전보다 굳어진 상황에서 성사된 투자라 더 의미가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여러 콘텐츠 기업들과 힘을 합쳐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역마’(가제)는 총 16부작으로 제작되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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