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피서철이면 의례 그 이름이 거론되는 대한민국 강원도 속초는 동쪽으로 동해를, 서쪽으로 설악산 국립공원을 끼고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꼽힌다.

그런가 하면 속초 중앙에 자리 잡은 영랑호와 청초호는 속초시민의 쉼터이자 도시 경관의 한 축을 담당한다.

항구도시로서 관광지로서 그 명성을 만방에 떨치고 있는 속초. 속초(束草)라는 명칭은 어디서 왔을까. 하나는 울산바위에 새끼줄을 둘렀다는 옛 전설에서 유래한다는 설이 있고 다른 하나는 결초보은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속초 앞바다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어족이 풍부하게 잡히기 때문에 동명항과 대포항을 중심으로 수산업이 발달했다.

또한 7번 국도가 통과하는 만큼 속초 하면 드라이브 여행지로 유명한데 2016년 11월 24일 양양에서 속초에 이르는 동해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되었고 2017년 6월 30일, 동홍천에서 양양에 이르는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다.

이로서 강릉, 삼척 방면으로 이동하기가 한결 수월해진 것은 물론 서울 잠실 기준으로 2시간 5분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 최대 규모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속초해수욕장과 청초호, 청호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문선수 5000명을 비롯해 체험 참가자 4만5천명 등 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에는 관광객도 패들보트, 토우잉보트, 해양어드벤처 등 13개의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블랙이글 에어쇼 등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한편 속초해수욕장에서 청초호 방면으로 진행하다보면 속초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조양동 일원에 닿게 된다. 이곳에는 청초호, 조양동 선사유저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강원도 속초 맛집 ‘특허대게’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맛집이다.

매일 아침 속초 앞바다에서 조업한 대게 중에서도 수율이 높은 것으로만 직송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속초 조양동 맛집 ‘특허대게’는 ‘대게 맛있게 찌는 법’이란 이색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속초 맛집 ‘특허대게’는 고온의 압력솥으로 대게를 빠르게 쪄내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의 대게찜을 선보인다.

속초 맛집 ‘특허대게’는 산지에서 당일 공수해 손님상에 내기에 중간 유통과정이 없는 저렴한 가격에 대게찜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별도의 상차림 비용 없이 게딱지 볶음밥, 홍게라면, 오징어순대, 유부밥 등의 먹거리도 푸짐하게 준비해준다.

업체 관계자는 “대게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라며 “모든 음식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건강하게 맛볼 수 있고, 입맛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속초 조양동 맛집 ‘특허대게’는 깔끔하고 쾌적한 객실을 보유해 각종 모임 장소로 이용되고 있고, 매일 식당 앞 간판에 당일 시세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