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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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위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10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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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체험 프로그램, 문화강좌 운영 등
정읍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감곡면 블루베리사랑농장에서 학령기 아동 40명이 함께한 가운데 블루베리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지방 자치 단체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읍시 드림스타트 7일, 여름 맞이 자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선 정읍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감곡면 블루베리사랑농장에서 학령기 아동 40명이 함께한 가운데 블루베리 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이어 칠보물테마유원지로 이동, 물놀이 체험도 즐겼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자연체험 활동은 아동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또래 아동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배려 능력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자연체험은 평소 거리적인 이유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읍면 단위 아동들을 우선적으로 선정, 진행됐다.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지역 내 모든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운영

합천박물관에서는 2018년 여름을 맞아 ‘제23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사진/ 합천군

합천박물관에서는 2018년 여름을 맞아 ‘제23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쇄국과 개국 part1-서양의 접근과 동양의 쇄국’이라는 주제로 서구열강의 위협과 그에 맞서는 우리나라 및 일본의 대응과 관련한 역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강좌는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인데, 수강료는 무료이며, 강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군민은 2018년 7월 26일까지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강좌는 6개의 주제로 6주간 매주 금요일에 열리며 7월 27일(금) 오후 2시에 첫 강의가 시작된다. 강의 시간은 1회 2시간이고, 강의 내용과 관련한 역사기행도 1회 계획되어 있다.

강사진은 유럽과 아시아의 동서 교류 및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동원 외래교수와 가야사 및 한국문화사를 연구하고 있는 부산대학교 사학과 유우창 외래교수, 일본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경상대학교 일본어교육학과 우정미 외래교수를 초빙하여, 당시 유럽의 해외 진출에 따른 세계사적 흐름과 동양의 대응에 대해서 수준 높은 강의를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서양의 한반도 상륙 – 영국 탐사선 프로비던스호와 부산항’, ‘대항해시대 유럽의 해외 진출 – 유럽과 일본의 만남’, ‘쇄국의 길 – 크리스트교와 금교(禁敎)와 무역독점’, ‘안동김씨와 흥선대원군 – 권력을 얻기 위한 투쟁’, ‘쇄국 같지 않은 쇄국 – 나가사키 당인촌(唐人村)과 테지마(出島)’, ‘흥선대원군과 통상수교거부정책 – 세계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비극’ 등이다.

‘제23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의 신청은 합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접수하면 된다.

합천군, 2018년 양성평등영화제 개최

합천군은 지난 10일 합천시네마에서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8년 양성평등 영화제’를 개최했다. 사진/ 합천군

또한 합천군은 지난 10일 합천시네마에서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8년 양성평등 영화제’를 개최했다.

2018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여 ‘양성평등 관점으로 보는 영화 관람’을 통해 문화를 매개로 사회적 양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젠더 관련 이슈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인도영화 ‘당갈’, 일본 동명영화 리메이크작 “리틀 포레스트”, 최근 개봉작 “미드나잇 선”을 당일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여성 지도자 및 여성단체 회원은 물론, 일반 군민 약 500여명이 참여했다.

영화관 로비에는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웹툰, 사진 수상작 등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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