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 단 한번!” 호주 신혼여행 버킷리스트 베스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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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 단 한번!” 호주 신혼여행 버킷리스트 베스트6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7.10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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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티투어부터 부자동네 산책, 와이너리투어까지
호주라는 넓고 넓은 대륙은 단순히 물놀이만 하기에는 여행 인프라가 너무나 다양하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벼르고 별러 떠난 신혼여행. 경비 마련하랴, 호텔 준비 하랴 분주히 준비한 끝에 호주행 비행기에는 올랐으나 호주에서 딱히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거 보통 문제가 아니다.

몰디브나 신혼여행의 경우 섬에 갇혔으니 자의반 타의반 물놀이하면서 쉬다 오면 그만이지만 호주라는 넓고 넓은 대륙은 단순히 물놀이만 하기에는 여행 인프라가 너무나 다양하다. 할 게 너무나 많은 호주여행! 뭘 하며 보내야 잘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시드니 시티투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사이에 위치하는 서큘러 키는 세계 각국에서 출항한 크루즈 선박의 정박지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시드니는 해마다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도시로 서큘러 키, 시티, 달링하버로 구분되는 시드니 시티투어를 적극 추천한다. 도심 안에서 움직일 경우 도보로 충분히 하루 안에 돌아볼 수 있는 거리로 호주의 핵심 지역을 탐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사이에 위치하는 서큘러 키는 세계 각국에서 출항한 크루즈 선박의 정박지이자 맨리 해변, 노스쇼어 등으로 출항하는 페리 선착장으로 항구 도시 특유의 활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시드니 동부 해안관광

바다 쪽 교외 도시는 시드니 부자들이 사는 고급 주택지로 아름다운 해안 전망이 자랑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시티투어를 마쳤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드니 교외로 이동해보자. 바다 쪽 교외 도시는 시드니 부자들이 사는 고급 주택지로 아름다운 해안 전망과 하버브릿지, 오페라하우스의 환상적인 모습을 한눈에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특히 해안선을 끼고 형성된 ‘더들리 페이지’는 주택가면서 충동적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해수욕을 즐겨도 아무도 뭐라 안 하는 곳이다. 호주인의 너그러움과 여유가 느껴지는 예쁜 동네.

호주의 그랜드캐니언, 블루마운틴

세자매봉으로 대표되는 자미슨밸리는 블루마운틴 최고의 감상 포인트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시드니 근교 여행을 떠날 때 빼놓지 않는 곳이 있다면 바로 블루마운틴이다. 백만 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에 울창한 숲과 사암 절벽, 협곡, 폭포 등이 조성되어 있는 블루마운틴은 태곳적 자연의 모습을 우리에게 그대로 보여준다.

블루마운틴의 경우 차량만 준비된다면 하루 투어가 가능하다. 시닉월드, 에코포인트 전망대, 로라마을, 웬트워스 폭포 전망대, 페더데일 동물원은 호주의 자연은 물론 호주 원주민의 삶까지 슬며시 엿볼 수 있는 곳.

특히 시닉월드는 가파른 절벽을 따라 52도 경사를 이루며 달리는 궤도열차로 유명한 곳이며 세자매봉으로 대표되는 자미슨밸리는 블루마운틴 최고의 감상 포인트다.

골드코스트 반딧불투어

레인포레스트의 계단식 폭포가 쏟아내는 굉음을 즐기며 동굴 안으로 진입, 반짝반작 빛나는 반딧불이 찾기에 도전해보자. 사진/ 호주관광청

골드코스트 스프링브룩 국립공원은 힌터랜드에 자리한 열대우림 지역으로 100여종이 넘는 조류와 75종의 포유동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전 세계적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만 서식하는 희귀 반딧불을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레인포레스트의 계단식 폭포가 쏟아내는 굉음을 즐기며 동굴 안으로 진입, 반짝반작 빛나는 반딧불이 찾기에 도전하는 재미가 색다르다.

바로사 밸리 와이너리투어

호주에서는 바로사밸리가 호주 와인의 50% 이상을 담당한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호주가 와인을 생산한 지는 200년밖에 안 됐지만 세계 와인 생산량 10대 국가로 1인당 와인 소비량도 세계 20위권에 든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프랑스, 이탈리아의 아성에 눌려 값싼 테이블와인을 주로 생산하다가 1960년대 이후 품질개선을 통해 고급 와인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호주의 대표적인 포도품종으로 메를로, 쉬라즈가 있는데 호주의 지중해성 기후, 적은 강수량, 척박한 토양에 적합한 것들이다. 호주 내에서는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바로사밸리(Barossa Vally)가 주 생산지로 호주 와인의 50% 이상을 담당한다.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 문의하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는 와인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가격은 150~200달러 선이다.

골드코스트 열기구투어

골드코스트 열기구 투어는 새벽부터 시작되어 오전에 마치는 새벽이슬투어이다. 사진/ 호주관광청

골드코스트 열기구 투어는 새벽부터 시작되어 오전에 마치는 새벽이슬투어로 촉촉이 젖은 호주 푸른 대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열기구 높이만 무려 10층 건물 높이. 열기구의 거대한 위용에 한 번 놀라고, 풍요로운 선샤인 코스트 힌터랜드의 다채로운 풍경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투어는 30분가량 이어지며 열기구에서 내린 후에는 인근 포도원으로 이동, 샴페인이 함께하는 브런치 타임을 즐기게 된다.

열기구투어 가격은 250달러에서 300달러 선이다. 호주 허니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허니문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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