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축제로 신나는 유럽여행 “체코의 축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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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축제로 신나는 유럽여행 “체코의 축제 속으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5.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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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축제부터 음악 축제 그리고 맥주 축제까지 이색 체코 축제
중세시대의 유적과 특별한 축제들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체코에서는 더욱 특별한 6월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으로 여행은 언제나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미주와 동양의 여행지와 다른 색다른 매력이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세시대의 유적과 특별한 축제들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체코에서는 더욱 특별한 6월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는 이름부터 이색적인 다섯 개의 장미 꽃잎 축제(Five-Petalled Rose Celebrations)이 펼쳐진다. 1968년부터 시작된 다섯 개의 장미 꽃잎 축제는 올해로 50주년을 맞게 된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는 이름부터 이색적인 다섯 개의 장미 꽃잎 축제이 펼쳐진다. 사진/ 체코관광청
체스키 크룸로프 도시 곳곳에서는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인 체코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기에 좋다. 사진/ 체코관광청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로젠베르크 가문의 설립부터 19세기까지 역사적인 사건 등을 가장행렬 퍼레이드를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는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매력적인 체코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기에 좋다. 참고로 역사적인 코스튬 착용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은광 산업으로 체코 산업의 중심이었던 쿠트나 호라에서는 왕실 은광 축제가 열린다. 쿠트나 호라는 은의 도시로 유명한데, 13세기부터 체코 왕실의 국고란 별칭이 있을 정도.

쿠트나 호라 왕실은광축제는 중세 고딕 스타일의 축제로 15세기의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쿠트나 호라 왕실은광축제는 중세 고딕 스타일의 축제로 15세기의 역사적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는 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중세 시대의 복장으로 시작하는 퍼레이드에서 왕과 왕비는 물론 귀족부터 광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코스튬을 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성 바르보라 성당을 중심으로 오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다.

이밖에도 체코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체코 곳곳에서 개최된다. 리토미슐에서는 체코음악의 아버지인 베드르지흐 스메타나를 기리는 큰 음악축제가 열린다.

리토미슐에서는 체코음악의 아버지인 베드르지흐 스메타나를 기리는 큰 음악축제가 열린다. 사진/ 체코관광청

1949년부터 시작된 음악축제로 다양한 장르의 오페라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더불어 발레, 산책로 콘서트 등 다양한 장으로 예술과 결합하고 있어 체코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축제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계속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리토미슐 르네상스성 주변으로 열린다.

체코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프라하성과 맥주이다. 체코에서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프라하성 맥주 축제가 세계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체코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프라하성과 맥주이다. 체코에서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프라하성 맥주 축제가 세계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는다. 사진/ 체코관광청
프라하에는 현재 약 170여 개의 브루어리를 만날 수 있는데, 축제에서는 각 브루어리에서는 독특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사진/ 체코관광청

프라하에는 현재 약 170여 개의 브루어리(맥주양조장)를 만날 수 있는데, 축제에서는 각 브루어리에서는 독특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입장료는 우리 돈 약 2만 3000원 정도. 테이스팅을 위한 잔과 맥주 카탈로그가 포함되어 있어 체코 양조에 관한 역사를 함께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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