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고즈넉한 괴산의 풍경 따라 산막이 옛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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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고즈넉한 괴산의 풍경 따라 산막이 옛길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5.2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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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여유를 찾아 떠나는 산막이 옛길 여행과 함께 괴산 가볼 만한 여행지는?
한국관광 100선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유명 여행지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보석 같은 우리나라 여행 명소를 잘 소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를 떠나는 여행자라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하는 한국관광 100선을 살펴보자. 한국관광 100선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유명 여행지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보석 같은 우리나라 여행 명소를 잘 소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충청북도 괴산의 산막이 옛길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다. 괴산군 외사리 사오랑 마을에서부터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총 10리(약 4km)에 걸쳐 흔적만 남아있던 옛길을 복원해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다.

충청북도 괴산의 산막이 옛길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 등 풍경은 충청북도에서도 손꼽히는 멋을 전하는데, 친환경 괴산댐 주변으로 훼손되지 않은 자연생태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 더욱 인상적이다.

산막이 옛길은 길 자체로도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지만 주변 명소도 방문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옛길 주변으로는 명소 26곳이 있으며, 2곳의 등산코스도 있어 괴산의 풍경을 한눈에 보기에도 좋다.

그중에서도 고인돌 형태의 바위들과 뽕나무, 밤나무가 숲을 이룬 고인돌쉼터부터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마치 한 나무처럼 합쳐진 연리지는 산막이 옛길의 또 다른 볼거리이다.

옛길 주변은 괴산호의 푸른 호수가 보이는 언덕에 소나무 군락 1만 평 정도를 만날 수 있는데, 주변으로 삼림욕장이 마련돼 있어 잠시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뿐만 아니라 옛길 주변은 괴산호의 푸른 호수가 보이는 언덕에 소나무 군락 1만 평 정도를 만날 수 있는데, 주변으로 삼림욕장이 마련돼 있어 잠시여유를 즐기기에도 좋다.

남매배위라는 바위 위에 정자를 만들어 비학봉, 군자산, 옥녀봉 등 괴산의 대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망세루는 그 이름처럼 세상의 모든 시름을 잊기에 제격.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호랑이굴에는 실제로 1968년까지 호랑이(또는 표범)이 드나들며 살았다고 전해진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호랑이굴에는 실제로 1968년까지 호랑이(또는 표범)이 드나들며 살았다고 전해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괴산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니 산막이 옛길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만날 수 있다. 특히 괴산은 한지로도 유명한 여행지로 괴산군 연풍면에서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이 있다.

충청북도 최고의 한지 체험박물관인 이곳은 한지의 기원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한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품질이 좋기로 유명한 괴산 한지에 관한 변천사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괴산은 한지로도 유명한 여행지로 괴산군 연풍면에서는 괴산한지체험박물관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괴산한지체험박물관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한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직접 한지를 만들어보며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다. 교육적으로나 가족들의 추억을 쌓기에도 좋아 많은 방문자가 이곳을 찾고 있다.

가족과 함께 괴산을 방문했다면 청천괴산전통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괴산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매월 1, 6, 11, 16, 21, 26일 열리는 전통 오일장이다.

충청북도의 특산품인 고추, 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고, 다슬기(올갱이)를 이용한 올갱이국, 피라미로 유명한 민물매운탕, 대학찰옥수수 등 괴산의 미식도 즐길 수 있다. 

청천괴산전통시장에서는 충청북도의 특산품인 고추, 배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고, 올갱이국, 민물매운탕, 대학찰옥수수 등 괴산의 미식도 즐길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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