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청소년의 달 맞아 다양한 체험거리 눈길
상태바
전국 지자체, 청소년의 달 맞아 다양한 체험거리 눈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5.28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청소년 위한 화합 한마당, 선사유적박물관 개관 등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태안군민체육관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즐거운 축제 한마당 ‘2018 태안군 청소년 문화축제’가 펼쳐졌다. 사진/ 태안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국 곳곳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진행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태안군, 지역 청소년 위한 ‘화합 한마당’ 열어

우선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6일 태안군민체육관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즐거운 축제 한마당 ‘2018 태안군 청소년 문화축제’가 펼쳐졌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 태안군 추진본부(본부장 김내곤)’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지역 청소년 및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지역민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1부 한마음축제 △2부 기념행사 △3부 끼 페스티벌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유공차 표창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풍선아트 △헤어&메이크업 아트 △손거울 공예 △VR 가상체험 △캘리그라피 △부채만들기 △가죽공예 △열쇠고리 만들기 △비즈공예 등 각종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를 계기로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능동적·자발적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동구,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 개관

강동구는 지난 25일 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을 31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해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지난 25일 서울 암사동 유적 전시관을 31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해 ‘암사동선사유적박물관’으로 재개관했다.

구는 6000여 년 전 신석기시대 유적 중 최대 규모이자 온전한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전시관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을 추진해왔으며, 6월 말이면 1종 전문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과 ‘신석기체험실’로 구성된다. 상설전시실에는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흑요석, 옥장신구 등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유물과 생태표본, 중앙 유구를 전시하고, 신석기체험실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불피우기, 갈돌갈판 체험, 물고기 잡기, 움집만들기 체험 등의 체험코너를 조성했다.

아울러 교육실, 어린이도서관, 수유실 등 관람객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발굴토층 전사 전시, 대형스토리영상, AR체험,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로비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전시 콘텐츠는 흥미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의 대표적 신석기 유적이라는 위상에 걸맞도록 건축시설도 확충했다. 설계공모를 통해 발굴 토층과 움집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하고, 국가 사적지로서 주변 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외관을 리뉴얼했다.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유물과 유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전면 신설했다. 박물관 등록 및 국가귀속유물보관기관 지정 요건인 수장고를 신축해 향후 발굴조사 시 출토되는 유물의 보관과 국내외 주요 박물관 및 학술기관과의 유물 대여․교류가 가능토록 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