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별, 허브향과 함께하는 즐거운 이색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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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별, 허브향과 함께하는 즐거운 이색체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5.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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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천체관측 및 허브체험 프로그램 운영
강동구는 5월 11일부터 10월까지 허브천문공원 일대에서 천체를 관측하고 허브를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허브천문공원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는 5월 11일부터 10월까지 허브천문공원 일대에서 천체를 관측하고 허브를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자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허브천문공원(강동구 둔촌동 산86)’은 2006년 9월 문을 연 이후 도심 속 이색 여가공간으로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2만 5500㎡의 면적에 캐모마일, 라벤더, 레몬그라스 등 150여 종의 다양한 허브가 식재돼 있어 자연 본연의 향취를 느낄 수 있고, 공원에 조성된 ‘작은 천문대’에서 달과 별, 행성 등을 관측하며 밤하늘의 신비를 알아볼 수도 있다. 공원바닥에는 282개의 오색 ‘별자리 조명’이 쌍둥이자리, 사자자리 등 다양한 별자리를 수시로 연출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천체관측체험 ‘오늘의 행성친구들 만나기’는 허브천문공원에서 5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시기별로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와 달의 형태 등이 다르기 때문에 매월 각기 다른 주제를 갖는다.

▲5월 북극성과 봄의 별자리, ▲6월 목성과 4대 위성, ▲7월 은하수와 여름 별자리, ▲8월 토성과 화성, ▲9월~10월 보름달과 가을 별자리 등 계절별 별자리와 환상적인 야경을 직접 관찰해볼 수 있다.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허브체험 프로그램은 허브재배단지(강동구 둔촌2동 575-3)에서 진행된다. 허브 에센스를 활용해 허브 디퓨저․미스트․버물리, 허브 마스크팩, 천연 페브리즈, 향균 임베딩 비누 등 다양한 허브제품을 만들어보는 ‘오감만족 허브체험교실’이 6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직접 허브를 키워볼 수 있는 ‘나만의 허브화분 만들기’가 6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5월 18일과 19일에는 ‘별의 별 축제’가 개최된다. 새롭게 조성된 전망데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체험, 허브차 시음 및 허브쿠키 시식, 2018년 천체 현상 미리 만나보기, 별자리 양궁, 별사격을 비롯해 마술쇼, 팝페라,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구 관계자는 “허브천문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천체관측 및 허브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만 16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도 향긋한 허브향과 환상적인 야경이 어우러진 허브천문공원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추진

춘천시는 구곡폭포, 삼악산 관광지 입장료와 춘천사랑상품권 1매당 발행 금액을 같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일부 개정조례안을 5월 10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울러 춘천사랑상품권 발급 관광지 확대와 함께 춘천시민을 비롯한 호수문화관광권 주민에게는 무료입장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구곡폭포, 삼악산 관광지 입장료와 춘천사랑상품권 1매당 발행 금액을 같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일부 개정조례안을 5월 10일자로 입법예고 했다.

춘천사랑상품권은 관광지 입장료만큼 지역 상가에서 현금처럼 결제할 수 있는 시 발행 지역 화폐로 2017년 1월부터 소양강스카이워크 외지 입장객에게 지급되고 있다.

지난 한 해 11억4700만원어치가 교부돼 상가를 통해 69%인 7억9700만원이 환수될 정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시는 관광객 유치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시키기 위해 상품권 지급 관광지를 소양강스카이워크에서 구곡폭포, 삼악산 관광지로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현재 구곡폭포, 삼악산 입장료는 시를 비롯, 홍천, 화천, 양구, 인제군 등 5개 시,군이 참여하는 호수문화관광권 주민의 경우 어른은 800원, 청소년,군인은 500원, 어린이는 300원이다.

그 외 지역 주민은 어른 1600원, 청소년과 군인 1000원, 어린이 600원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각기 다른 입장료는 어른, 청소년, 군인, 어린이 구분 없이 모두 2000원으로 조정된다.

호수문화관광권 외 지역 주민 입장료 조정은 1999년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이는 춘천사랑상품권 확대 시행을 위해 입장료와 상품권 발행 금액을 일치시키기 위한 것이다.

단 조정된 입장료는 춘천시민이 포함된 호수문화관광권 외 타 지역 주민에게만 적용된다.

시는 입장료가 높아지더라도 입장료만큼 지역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춘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하기 때문에 인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개정안에는 호수문화관광권 주민 입장료 면제 조항이 신설됐다.

현재 호수문화관광권 주민에게는 입장료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있으나 이에 더해 면제 조항 신설로 아예 무료가 된다.

시는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춘천시의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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