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느끼고 돈도 버는 워킹홀리데이…신청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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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느끼고 돈도 버는 워킹홀리데이…신청은 어떻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5.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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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워킹홀리데이 11일부터 신청 받아
서울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돈을 벌면서 제주 한달살이를 즐길 수 있는 ‘제주 워킹홀리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돈을 벌면서 제주 한달살이를 즐기는 방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바로 ‘제주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하는 것.

서울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 워킹홀리데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년형 제주 워킹홀리데이’는 도농일손교류 확대 및 일손뱅크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에게 농촌의 삶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기적 농촌체험이 아닌 4주간의 장기체류를 통해 지역민들과의 긴밀한 소통 뿐 아니라 지역 문화와 농촌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활동지역은 다울친환경영농조합, 온평혼인지마을, 웃뜨르운영협의회, 청수휴양마을 일대로 약 1~2팀의 청년그룹을 마을에 배치할 계획이다. 사진은 온평혼인지마을. 사진/제주관광공사

서울에 거주하거나 거점을 갖고 활동하는 만18세~39세 청년단체 또는 팀을 구성해 청년그룹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5월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활동일정은 6월 26일부터 9월 18일까지 4주 프로그램으로 총 3회 추진되며, 활동기간 동안 마을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거주하며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다.

활동지역은 다울친환경영농조합(제주시 구좌읍), 온평혼인지마을(서귀포시 성산읍), 웃뜨르운영협의회, 청수휴양마을(이상 제주시 한경면) 일대로 약 1~2팀의 청년그룹을 마을에 배치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인당 3만 원이며, 교육비,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돼 있다. 일급은 지역별 업무 난이도에 따라 4만 원~10만 원으로 차등 지급될 계획이다.

활동유형은 농부살이형과 마을살이형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농부살이형은 업무특성상 남성으로만 구성된 팀을 대상으로 하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단순 농가작업을 주로 한다. 마을살이형은 농촌관광 및 문화예술,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농가작업과 함께 마을 축제나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청년형 제주 워킹홀리데이’ 사업은 청년단체 또는 팀 단위로 참가신청을 받은 후, 성실성, 협동성, 사업이해도, 적극성 등의 기준으로 전체 팀원 면접전형을 실시하며, 사전교육을 통해 사업취지와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의 현지 사업운영 뿐 아니라 현장관리매니저 운영으로 워킹홀리데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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