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프로모션+내실다지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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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프로모션+내실다지기’ 나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5.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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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교육 진행, 부가 서비스 할인 이벤트 등
5월 11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제주항공아카데미 과정에 참석하고 있는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슬라이드를 이용한 비상탈출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더불어 내실다지기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제주대학교 학생들, 제주항공에서 실무교육 받아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5월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항공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25명의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항, 운항통제, 객실, 정비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첫날인 5월10일에는 김포공항 항공지원센터에서 운항본부와 운항통제본부에서 본부장 및 팀장들이 강사로 나서 교육을 실시하고, 5월11일에는 객실훈련센터에서 훈련교관들이 강사로 나서 응급처치 실습, 비상탈출 훈련, 기내서비스 실습 등 신입승무원이 받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했다.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는 B737-800 항공기 내부를 그대로 재현해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할 수 있다.

마지막날인 5월12일에는 정비본부에서 항공기 정비절차와 정비방식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4월13일 제주대학교와 ‘제주항공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항공관련 인재 발굴과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4월13일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의 오프닝특강으로 시작되어 오는 7월까지 진행되는 제주항공아카데미는 제주항공의 각 본부에서 임원, 팀장 등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운송, 객실, 운항통제, 안전보안, 정보전략, 마케팅, 영업, 운항관리, 정비, 재무, 인사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는 항공분야 전문교육이다.

과정에 참여한 제주대학교 학생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 약 2.6대1의 경쟁률을 뚫고 25명을 선발했다.

수료자에게는 제주대학교 총장과 제주항공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또한 제주항공 공개채용 지원시 어학 등 일부 필수요건만 갖추면 서류합격의 특전을 부여한다. 특히 수료자 가운데 성적우수자는 제주항공에서 약 3개월간의 유급 인턴직원으로 채용해 실무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제주대학교와 제1기 아카데미를 운용하고 내년부터는 제주도내 모든 대학으로 범위를 확대해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BC카드로 번들 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티웨이항공은 BC카드와 함께 부가 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BC카드와 함께 부가 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5월 14일(월)부터 5월 31일(목)까지 BC카드 전용 번들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항공권 예약 완료 후 마이 페이지를 통해 번들 서비스 추가 구입 시, BC카드로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할인 쿠폰은 일본과 중국 지난 노선의 경우 5,000원, 동남아와 대양주 등 나머지 국제선 노선은 1만원이다. 쿠폰이 적용되는 탑승 기간은 5월 14일(월)부터 7월 31일(화)까지다.

'묶음'이라는 뜻을 가진 부가 서비스 '번들'은 국제선 이용 시 항공권 운임 외 각종 부가 서비스(기내식 사전 예약 주문, 추가 위탁 수하물, 사전 좌석지정)를 말 그대로 한꺼번에 묶고 할인해 판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본 노선 항공권 예매 후, 마이 페이지를 통해 1만 2,000원인 '더블팩'을 추가 구매한다면, 할인 쿠폰이 제공되는 BC카드로 결제 시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필리핀항공, 6월 23일부터 팔라완 매일 취항

필리핀항공은 팔라완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사진/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은 팔라완 직항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필리핀항공은 6월 23일부터 인천-팔라완 노선 매일 운항, 7월 26일부터 부산-팔라완 노선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321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플러스 18석, 이코노미 169석)으로 인천에서 오전 8시 25분 출발하여 오후 12시 5분에 팔라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전 12시 50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하여 3박 5일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은 오후 7시 35분 출발해 팔라완에 오후 11시 15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하여 부산에 오후 6시 35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부산, 영남지역 주민들에게 팔라완으로 가는 빠르고 편리한 하늘 길을 제공한다.

비엣젯항공, 1분기 순매출액 5955억원 달성

비엣젯항공은 2018년 1분기 동안 총 12조 5600억 동(약 5955억 원)의 순매출액을 기록했다. 사진/ 비엣젯항공

이 밖에 비엣젯항공은 2018년 1분기 동안 총 12조 5600억 동(약 5955억 원)의 순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수치다. 세전 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조 4800억 동(약 702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엣젯항공의 1분기 세후 이익은 1조 3660억 동(약 6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주식시장 내 최고 수준인 3026동(약 1435 원)을 기록했다. 수송실적은 6조 350억 동(약 28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 및 올해 목표치를 10% 상회하는 수치로 집계됐다.

비엣젯항공은 올해 1분기동안 2만8830개의 항공편을 무사고로 운항하였으며 99.7%의 기술 안정성을 달성하며 가장 안전한 운항 및 지상작업을 펼진 항공사로 명성을 떨쳤다. 비엣젯항공의 1분기 정시운항률은 8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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