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도심서 즐기는 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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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도심서 즐기는 문화 행사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4.2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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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밀랍인형 최초 공개, 인터내셔널 프렌즈 데이 등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역으로 활약한 스칼렛 요한슨의 밀랍인형을 제작해 4월 25일 영화 개봉과 함께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사진/ 그레뱅 서울 뮤지엄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도심 곳곳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레뱅 서울 뮤지엄에서 ‘어벤져스 히어로’를 만나다

한국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드디어 개봉한 가운데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블랙 위도우’ 역으로 활약한 스칼렛 요한슨의 밀랍인형을 제작해 4월 25일 영화 개봉과 함께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1994년 ‘노스’를 통해 영화 데뷔 후, ’루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50 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보스턴영화비평가협회상 최우수 조연상, 제5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 주연상, 제8회 로마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등 세계적인 영화제 수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출연한 대다수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어 낼 만큼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는 전 세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후, 그녀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그레뱅 서울 뮤지엄에 전시된 밀랍인형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스칼렛 요한슨’ 밀랍인형 제작은 그녀의 인기도를 반영해 밀랍인형 모델 선정 위원회인 ‘그레뱅 아카데미’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눈빛, 표정 등 실제 모습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그레뱅 서울 뮤지엄 고유의 하이퍼 리얼리즘(Hyper Realism) 기술을 활용했으며, 조소가, 인공 보철 전문가, 헤어 이식사 등 15명 이상의 각 분야 장인들이 약 6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완성도 높은 그녀의 밀랍인형이 전시됨으로써 국내 팬들은 언제든 보다 가까이에서 그녀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레뱅 서울 뮤지엄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일에 공개한 ‘스칼렛 요한슨’ 밀랍인형 전시를 기념하여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영화티켓으로 그레뱅 서울 뮤지엄 입장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레뱅 서울 뮤지엄에서 ‘스칼렛 요한슨’과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이 제공된다. 이벤트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그레뱅 서울 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숲서 외국인친구 사귀고, 20개 문화와 소통

오는 28일에는 서울숲공원 가족마당에서 다양한 국적, 인종, 세대가 함께 모여 언어·문화 장벽 없이 통(通)하는 하루를 보내는 ‘제 10회 bbb 인터내셔널 프렌즈 데이’가 개최된다. 사진/ bbb 코리아

오는 28일에는 서울숲공원 가족마당에서 다양한 국적, 인종, 세대가 함께 모여 언어·문화 장벽 없이 통(通)하는 하루를 보내는 ‘제 10회 bbb 인터내셔널 프렌즈 데이’가 개최된다.

방송인 크리스티안의 코코 주제가, 외국인 k-pop 아이돌 exp 에디션의 축하공연,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전통 춤 공연부터 아마추어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부터 폴킴, 윤딴딴, 장재인 등이 참여하는 뮤직 콘서트 등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하루 종일 펼쳐진다.

이 행사는 따뜻한 봄 날, 내·외국인이 한 곳에 모여 화합을 기원하며 즐기는 페스티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술이지만 달콤하게, 스위트 와인의 향연

레뱅드매일은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와인들을 추천한다. 사진/ 레뱅드매일

레뱅드매일은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와인들을 추천한다.

디저트류와 특히 잘 어울리는 스위트 와인을 원한다면 ‘또스띠 핑크 모스까또’가 제격이다. 이태리 모스까또 와인 수출 세계 1위를 달리는 와이너리인 또스띠의 매력적인 와인으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핑크빛 병이 눈에 띈다. 라즈베리, 블랙 체리 등의 맛과 톡톡 튀는 기포, 적당한 당도가 조화로운 와인이며 과일이나 케잌??곁들이면 그 맛이 더욱 잘 살아난다. 6~8도 정도로 시원하게 보관해 바로 꺼내 마시면 특히 좋다.

‘발레벨보 베르미글리오’는 레뱅드매일이 16년간 수입해 온 이태리 피에몬테 지역의 선두적인 와인 기업인 발레벨보가 선보이는 독특한 스위트 와인이다. 레드 포도 품종을 블렌딩해 양조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으로 일반 스푸만테와 비슷한 기포에 약간의 무게감이 더해져 달콤하면서도 짙고 풍부한 과일 향이 특징적이다. 흔히 마시는 스위트 스파클링 와인과 조금 다른 와인을 찾는다면 ‘베르미글리오’가 안성맞춤이다.

‘크레스만 그랑 리저브 쏘떼른’은 세계 3대 스위트 와인에 속하는 쏘떼른을 가장 가성비 좋게 만날 수 있는 와인이다. 그라브 북동쪽에 위치한 쏘떼른 지역은 대서양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안개가 끼고 오후에는 기온이 상승해 포도밭이 보트리티스 곰팡이에 취약하다. 쏘떼른 와인은 이 곰팡이가 생성된 상태의 포도를 수확하지 않고 과숙시켜 높은 당도로 양조되는 것이 특징이다. 깊은 풍미와 실키한 목넘김의 ‘크레스만 그랑 리저브 쏘떼른’은 언제 마셔도 기분 좋은 스위트 와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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