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5월 아이들과 함께” 서울대공원 & 서울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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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5월 아이들과 함께” 서울대공원 & 서울랜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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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에 위치한 오랜 역사의 가족 여행지,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가족 나들이를 위한 장소들이 다시 뜨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가족 나들이를 위한 장소들이 다시 뜨고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여행지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테마파크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가족여행지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서울 근교에는 수많은 테마파크를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은 더욱 특별하다. 두 곳 모두 한국관광 100선에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여행자들에게 잠시 여유와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 두 곳 모두 한국관광 100선에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실제로는 과천시에 위치해 있다. 이런 명칭이 붙은 이유는 서울특별시에서 관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대공원은 서울특별시 시립 공원이고, 서울대공원 역시 서울대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기에 소유권은 서울시에 있다.

서울대공원이 만들어진 계기는 190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의 일제강점기 창경궁은 동물원과 식물원이 만들어지며 창경원으로 운영했는데, 1970년대 창경궁을 복원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서울 대공원이다. 2009년 동물원 개장 100주년을 맞아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서울동물원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1970년대 창경궁을 복원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서울 대공원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1984년 5월에 동물원이 먼저 개원했고, 1985년 5월에는 식물원이 뒤를 이어 개장했다. 1986년 8월에는 덕수궁 석조전에 위치했던 국립현대미술관이, 1988년 5월에는 서울랜드가 개장하며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한편, 1998년 이정재, 심은하 주연의 미술관 옆 동물원의 멜로 영화가 이곳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것도 알아둘 만 하다.

현재 서울대공원에서는 무려 350여 종의 동물들이 세계지도 모형으로 배치된 아프리키관, 유라시아관, 남북미관, 호주관 등에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식물원에는 총 1144종, 3만 6600여 본의 열대, 아열대 식물 등이 수집되어 있어 방대한 규모와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에서는 무려 350여 종의 동물들이 세계지도 모형으로 배치된 아프리키관, 유라시아관, 남북미관, 호주관 등에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랜드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세계의 광장, 모험의 나라, 캐릭터 타운, 미래의 나라 등 독특한 테마를 갖춘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대공원만큼이나 서울랜드도 서울을 대표하는 테마공원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랜드는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세계의 광장, 모험의 나라, 캐릭터 타운, 미래의 나라 등 독특한 테마를 갖춘 여행지이다.

매년 벚꽃축제, 튤립축제, 국화 축제 등 꽃축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서울랜드는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플라워 페스티벌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매년 벚꽃축제, 튤립축제, 국화 축제 등 꽃축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빠와 아이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오감만족 패밀리 놀이터 키즈&키덜트존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힐링플레이스 프린세스존, 가족 모두가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는 라이벌 게임존 등이 마련돼 5월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역시 서울대공원을 찾았다면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한국 근현대 미술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전시관으로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이자, 국내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전시관으로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이자, 국내 3대 미술관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가 아이들을 위한 5월 여행장소로 제격이라면, 국립현대미술관은 연인과 혹은 부부끼리의 데이트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국제적 규모의 실내 미술관은 물론 야외 조각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외작품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국제적 규모의 실내 미술관은 물론 야외 조각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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