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봄맞이 특급메뉴로 고객 입맛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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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가, 봄맞이 특급메뉴로 고객 입맛 공략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3.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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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와인 디너, 비즈니스 런치, 주중 샐러드 바 등
그랜드 힐튼 서울은 와인을 즐길 줄 아는 와인족이 증가함에 따라 화요일에만 만날 수 있는 무제한 와인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사진/ 그랜드 힐튼 서울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호텔업계가 봄을 맞아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며 고객들의 입맛 공략을 위해 나섰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무제한 와인 디너 뷔페’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힐튼 서울은 와인을 즐길 줄 아는 와인족이 증가함에 따라 화요일에만 만날 수 있는 무제한 와인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은 화요일에만 100여가지 뷔페 메뉴와 함께 레드 와인 2종, 화이트 와인 1종, 스파클링 와인 1종을 무제한 제공한다. 기존 뷔페 메뉴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소장하고 있는 와인이 있을 시, 별도의 와인 콜키지를 받지 않는 Bring Your Own Bottle(BYOB)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텐카이, 비즈니스 런치 개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맛집골목인 322 소월로내에 위치한 ’텐카이’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점심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맨을 위한 ‘비즈니스 런치’를 개시한다. 사진/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맛집골목인 322 소월로내에 위치한 ’텐카이’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점심 미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맨을 위한 ‘비즈니스 런치’를 개시한다. 이곳을 찾은 고객은 최상의 재료를 이용한 일본 정통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텐카이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런치는 총 4가지다. 일본식 덮밥 세트 메뉴 2종과 전채요리, 꼬치요리, 밥 또는 면, 후식으로 구성된 코스 메뉴 2종이 그것이다.

일본식 덮밥 메뉴는 장어 덮밥 또는 소등심 덮밥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우동국과 다시녹차를 담은 질주전자가 함께 제공된다. 식사를 할 때는 먼저 덮밥에 일본식 우동국을 곁들여 절반정도를 먹고 이후에 질주전자에 담긴 따뜻한 다시녹차와 후리가케를 넣어 다시차즈케로 즐길 수 있다.

다시차즈케는 가다랑어와 다시마를 넣고 우려낸 다시물에 부드럽고 고소한 녹차를 넣고 두번 우려낸 육수를 밥에 넣어 국밥처럼 말아먹는 방식을 일컫는다. 특히, 덮밥에 이용된 장어와 투풀 소등심은 최고급 참숯인 비장탄 위에서 구워내 은은한 숯향과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장어 덮밥은 장어 데리야끼 소스를 위한 육수를 만들때부터 구운 장어뼈를 사골 육수를 우려내듯 오랜시간 끓여내기 때문에 밥과 함께 곁들였을때 더욱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주중 샐러드 바 출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는 매주 만석을 기록하고 있는 주말 브런치 뷔페의 인기에 힘입어 주중에도 브런치를 가볍게 즐길 수 있게 ‘주중 샐러드 바’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쉐라톤 그랜드 인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는 매주 만석을 기록하고 있는 주말 브런치 뷔페의 인기에 힘입어 주중에도 브런치를 가볍게 즐길 수 있게 ‘주중 샐러드 바’를 새롭게 선보인다.

엄선된 20여가지의 세미 뷔페 형식으로 준비되는 샐러드 바에는 비트 샐러드, 베네 봄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리코타 치즈 & 딸기 브루스게타, 프로슈토 햄 & 멜론 등 10여 가지의 샐러드와 에피타이저가 준비되며, 오늘의 크림 수프와 구운 연어, 치킨 윙 등 3가지의 오늘의 핫 디쉬, 4종류의 계절과일, 민트 초코 등 4가지의 젤라또 아이스크림 그리고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된다.

신메뉴 ‘해물나베 특선’ 출시

부산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는 신메뉴 ’해물나베 특선’을 출시해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부산롯데호텔

부산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는 신메뉴 ’해물나베 특선’을 출시해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 메뉴는 오늘의 전채 요리 3종, 모둠회 3종, 모둠 초회, 해물나베, 고모쿠고항(오목밥), 계절 과일과 무화과 와인조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인 기준 8만5천 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이다.

해물나베는 매일 새롭게 만드는 가쓰오부시 육수를 베이스로 한 국물에 활전복, 한우, 대게, 낙지, 왕새우, 장어 등 보양 재료 10여 가지를 한 번에 넣고 끓여내는 냄비 요리이다. 시원한 국물과 갖은 재료의 다양한 식감이 잘 어우러진다.

고모쿠고항은 오목밥이라고도 불리는 일본 가정식 요리이다. 은행, 유부, 죽순, 우엉, 표고, 당근 등의 재료를 넣고 간장, 맛술 등으로 간을 하여 만들어내는 밥이다. 뜨끈한 해물나베 국물과 곁들여 먹기 좋다.

교황의 와인 ‘샤또네프 뒤 파프’ 와인 디너 진행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의 와인 레스토랑 앤 바 라비앙로즈가 교황의 와인 ‘샤또 까브리에르 샤또네프 뒤 파프’ 와인을 빈티지별로 버티컬 테이스팅하는 스페셜 디너를 29일 개최한다. 사진/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

더 클래식 500 펜타즈 호텔의 와인 레스토랑 앤 바 라비앙로즈가 교황의 와인 ‘샤또 까브리에르 샤또네프 뒤 파프’ 와인을 빈티지별로 버티컬 테이스팅하는 스페셜 디너를 29일 개최한다.

샤또네프 뒤 파프(CDP)는 프랑스 남부 론 지역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다. 프랑스어로 ‘교황의 새로운 성’이란 뜻을 지녔다. 14세기 아비뇽 유수로 교황이 프랑스 남부 아비뇽에 내려가 교황청을 짓게 되면서 샤또네프 뒤 파프라는 명칭을 얻었다. 이후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교황의 와인으로 부른다.

라비앙로즈가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샤또네프 뒤 파프 지역에서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샤또 까브리에르 와이너리의 ‘샤또 까브리에르 CDP 1978’, 샤또 까브리에르 CDP 1999’, ‘샤또 까브리에르 CDP 2010’ 빈티지다. 특유의 스파이시한 향과 오랜 숙성을 통한 부드러운 탄닌이 일품으로 평가된다.

아시아 미식 여행 테이스트 더 모먼트 선봬

JW 메리어트는 열정적인 셰프들과 함께하는 아시아 미식 여행인 테이스트 더 모먼트를 JW 메리어트 호텔 싱가포르 사우스 비치에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JW 메리어트

JW 메리어트는 열정적인 셰프들과 함께하는 아시아 미식 여행인 테이스트 더 모먼트를 JW 메리어트 호텔 싱가포르 사우스 비치에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인다.

테이스트 더 모먼트는 풍부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요리 축제로서 아시아 태평양 내 6개의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모인 셰프들 및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워크샵, 셰프의 마스터 클래스 및 저녁식사 등이 포함된다.

활기찬 다이닝 문화로 유명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흥미로운 미식 도시 중 하나인 싱가포르가 그 첫 번째 무대가 되었으며, 2018년 말과 2019년 초, 한국, 중국 및 인도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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