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단월고로쇠 축제’열리는 양평으로... 맛집 찾아 즐거움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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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단월고로쇠 축제’열리는 양평으로... 맛집 찾아 즐거움 더해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8.03.1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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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맑은 양평의 청정지 ‘소리산 고로쇠 수액’, 온 가족 봄기운과 건강 충전
봄기운이 완연해진 주말, 자연의 향기 품은 양평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봄기운으로 건강하게 충전시켜줄 양평은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사진/ 양평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봄기운이 완연해진 주말, 자연의 향기 품은 양평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봄기운으로 건강하게 충전시켜줄 양평은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양평은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한적하고 아름다운 남한강 강변을 따라 이어진 남한강 자전거길과 가족들이 편안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양평은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한적하고 아름다운 남한강 강변을 따라가족들이 편안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사진은 개군면 산수유마을. 사진/ 양평군청

이번 주말 양평으로 봄나들이를 간다면 17일과 18일까지 양일간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고로쇠 축제’에 가보자. 벌써 올해로 19회를 맞는 ‘양평 단월 고로쇠 축제’는 소금강으로 널리 알려진 소리산을 품고 있는 단월면에서 매년 고로쇠 수액이 올라오는 새봄이면, 고로쇠를 주제로 축제의 장을 펼친다.

고로쇠는 단풍나뭇과인 고로쇠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으로 2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나온다. 고로쇠 수액의 맛은 맛과 향이 진하거나 특별한 맛이 나지 않지만, 나무에서 나오는 수액으로 신선한 향과 약간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많은 양을 섭취해도 배탈이 나지 않아 음료수로 마실 수 있다.

이번 주말 양평으로 봄나들이를 간다면 17일과 18일까지 양일간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열리는 ‘고로쇠 축제’에 가보자. 사진은 양평단월고로쇠 축제장에 입장한 17개리 만장기. 사진/ 양평군청

축제장까지는 경의 중앙선 용문행 전철을 타고 용문역에서 내려 행사장까지 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가용으로 가려면 내비게이션에 양평군 단월면 보룡길 127번지나 구주소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보룡리 441-4 단월레포츠공원을 입력하면 된다. 단월면사무소에서 고로쇠 축제장까지는 일방통행이다.

17일 오전에는 산신제, 19m에 이르는 고로쇠 김밥 말이, 서예 퍼포먼스, 마당놀이극 ‘고로쇠 먹은 심 봉사가 열린다. 1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오후 프로그램에는 명인 홍기철 선생의 전통 줄타기 공연, 한마당 음악회, 고로쇠 마시기 대회가 열린다.

17일 오전에는 산신제, 19m에 이르는 고로쇠 김밥 말이, 서예 퍼포먼스, 마당놀이극 ‘고로쇠 먹은 심 봉사가 열린다. 사진은 고로쇠 김밥 말이. 사진/ 양평군청

18일에는 고로쇠 음악회가 고로쇠 마시기 대회와 함께 오전에 열린다. 오후에는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과 ‘나는 가수왕 노래자랑’, ‘노래자랑‘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3월 17, 18일에 양평 단월 전국 오픈 탁구대회도 열려서 온 가족이 참여해 즐길 수 있다.

고로쇠 축제에서 봄기운과 건강을 충전하고 양평의 별미인 양평 돼지갈비 맛집으로 가보자. 일명 ’마약갈비‘로 불리는 양평 돼지갈비는 가격대비 맛과 양이 만족할만해 현지 주민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양평 맛집 ‘터갈비’는 돼지갈비와 양념 소갈비, 삼겹살 등 다양한 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신선도와 품질로 호평을 얻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양평맛집

이 가운데 양평 맛집 ‘터갈비’는 많은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도락 장소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업체는 돼지갈비와 양념 소갈비, 삼겹살 등 다양한 고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신선도와 품질로 호평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터갈비’에서 제공하는 돼지갈비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안동 참마와 구기자, 감초, 벌꿀 등 천연 재료와 약재를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단맛이 장점이다. 이에, 이곳의 돼지갈비는 ‘마약갈비’라고도 불린다.

이와 함께 점심 특선메뉴로 갈비 김치찌개를 선보이고 있으며, 잘 볶아낸 김치와 생돼지 갈비를 넣어 감칠맛이 높고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도 고객 만족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점심 특선메뉴로 갈비 김치찌개를 선보이고 있다. 잘 볶아낸 김치와 생돼지 갈비를 넣어 감칠맛이 높고 얼큰한 국물 맛이 일품이벼, 합리적인 가격도 고객 만족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 뉴스 DB, 양평 돼지갈비 맛집

업체 관계자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든 음식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품질,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찾아주신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평 돼지갈비 맛집 ‘터갈비’는 주변으로 들꽃 수목원과 두물머리 등 관광 명소가 가까워 양평 여행 중 편히 들러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예약을 받지 않으므로 사전에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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