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간담회, 국회위원회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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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간담회, 국회위원회관에서 개최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12.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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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적으로 실종 아동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 다각도로 모색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어린이 실종 예방 대책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디지털뉴스팀] 사단법인 어린이안전학교, 전국 실종 아동 찾기 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19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어린이 실종 예방 대책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가 열렸다.

실종 아동이 발생할 경우, 단순히 아동 문제로 끝나지 않고 가정이 파괴되거나 피폐해지는 현상까지 감안한다면 실종 아동 한 명당 상당한 사회적 비용 외에 다양한 사회문제를 유발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정책적으로 실종 아동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 어린이집 총 연합회 가정분과 위원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국제치매예방협회 등 단체, 경찰청 여성 청소년과 아동계 등의 관련 기관과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 신한 카드, LG 생활건강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실종이 발생할 소지가 높은 지적장애아동 등에게 무료로 위치 추적기를 보급하는 해외 사례와 지문 등록제 등을 실시하여, 연간 9%에 가까운 장기 실종 아동 피해 사례를 줄인 국내 경찰 시스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단순히 실종 아동을 찾는 데 주안점을 둔 실종 아동 인식표부터 위치 추적 장치, 지문 등록 시스템, 최신의 인공 지능 기술과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첨단 제품까지 실종 아동 예방 장치 등의 시연을 통한 방안을 검토했으며, (사)어린이안전학교 허억 대표는 “본 간담회를 통한 지원 방안이 실종 아동을 찾는 사업에서 실종 아동을 예방하는 사회 안전망 구성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정책적인 추진과 아울러 지원 행사에 열의를 보였다.

또한 예산 확보와 법률 제정 등의 어려움으로 실종 아동에 대한 효과적 대응 절차가 여러 난관에 부딪힐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국회 어린이 안전 포럼 등의 단체, 신한 카드 등 기업의 후원과 참여 등을 유도하여 무료로 보급할 수 있는 다양한 민·관·산 협동방안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실종 아동을 예방하며 실종 아동이 발생 하였을 경우 인공 지능 기법을 활용하여 주변에 음성으로 스스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ChirpAngel’ 제품을 신한 카드 후원으로 지적 장애인, 치매 환자, 영유아 어린이집 등에 지자체를 통해 무상 보급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사)어린이안전학교, 실종아동찾기협회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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