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겨울을 맞아 신규노선을 확대하고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서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에어서울, 12월 22일 보라카이 취항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여섯 번째 항공기를 도입해 오는 22일부터 화/수/금/토 주4회 스케줄로 서울(인천)~칼리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6번기 도입부터 비행에 투입되는 에어서울 신입 승무원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19일 인천공항에서 크리스마스 장신구를 하고 여행객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보라카이 취항을 홍보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에어서울은 오는 21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서울~칼리보 항공권을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보라카이 ‘크라운 리젠시 리조트 & 컨벤션 센터’ 3박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신규 제작 항공기로 20호기 도입
티웨이항공은 20번째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며 기단을 확대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8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20번째 항공기를 맞이했다. 스무 번째 항공기는 현재 티웨이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보잉 737-800(186~189석)과 동일한 기종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이 지난달 1호기를 반납함에 따라, 현재 기준으로 총 1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20번째 항공기는 제작 후 바로 티웨이항공에 도입돼 첫 서비스를 시작하는 새 비행기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나이)을 9.6년에서 9.1년으로 더욱 단축하며, 동일한 기종을 보유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내년의 경우, 총 6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에는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 기종인 보잉 737 MAX 8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기단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신조기 도입을 통해 고객 여러분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모실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 총 50대의 기재를 운영하며 세계 속의 티웨이항공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