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갈만한 해외여행지! 설명이 필요 없는 ‘뷰티풀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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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갈만한 해외여행지! 설명이 필요 없는 ‘뷰티풀 인도네시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2.14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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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뿐 아니라 롬복, 족자카르타도 인기 상승
미답의 도서지역과 200종이 넘는 다양한 인종이 특징인 인도네시아는 겨울방학을 맞아 여유 있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사진/ 인도네시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크고 작은 1만346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는 명명조차 되지 않은 미답의 도서지역과 200종이 넘는 다양한 인종이 특징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여유 있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이제까지 인도네시아 하면 발리를 먼저 떠올렸지만 최근 TV예능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롬복, 족자카르타도 인기 상승 무드에 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이슬람, 개신교, 힌두 문화를 골고루 경험할 수 있는 데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자연, 다이내믹한 춤, 특유의 커피문화, 민속예술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는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가족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뷰티풀 발리

신의 땅으로 불리는 발리는 평화로운 해안, 굽이치는 강, 살아 있는 화산, 빽빽한 열대밀림이 특징이다. 사진/ 인도네시아관광청

신의 땅으로 불리는 발리는 평화로운 해안, 굽이치는 강, 살아 있는 화산, 빽빽한 열대밀림, 드넓은 논, 성스러운 사원을 두루 갖춘 곳으로 두 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 여행지이다.

무엇보다 칠성급 호텔부터 럭셔리한 브랜드 호텔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어 세계적인 셀럽들이 휴식을 위해 찾는 리조트 존이기도 하다.

인도양 저편으로 밀려가는 아름다운 낙조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곳이지만 수상레포츠가 발달해 자녀들과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그중 발리 섬 동쪽 딴중브노아 비치는 파도가 적고 수심이 낮아 스노클링,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플라잉피시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적격이다. 계획관광단지인 누사두아 단지와도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좋다는 것도 딴중브노아의 장점.

한편 섬 서쪽의 꾸따 해변은 다양한 부티크와 카페,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어 도보투어를 즐기기에 좋다. 젊은 층이 가장 선호하는 꾸따 지역은 다른 어느 곳보다 석양이 아름답고, 파도가 세서 서핑하기 좋고, 공항과 가깝다는 게 큰 자랑거리다.

뷰티풀 롬복

승기치 비치에는 정교한 형태 암초지대와 산호지대가 자리 잡고 있어 스노클링에 좋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누, 패들링을 하기에도 적격이다. 사진/ 인도네시아관광청

발리 이웃 섬 롬복은 장엄한 린지니 산을 배경으로 하는 웅장한 자연경관이 특징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해 인도네시아의 보물로 불린다.

롬복에서는 남쪽 해안에서의 서핑, 비탈진 화산에서 즐기는 트레킹, 논두렁을 달리는 자전거 라이딩이 인기이며, TV예능 ‘윤식당’ 촬영지 ‘섬 속의 섬’ 길리도 최근 지명도가 급부상했다.

뭐니뭐니해도 롬복을 말할 때 승기기(Senggigi) 비치를 빼놓을 수 없는데 서핑에 적당한 파도가 밀려와 자녀들과 첫 서핑강습을 받기에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또한 승기치 비치에는 정교한 형태의 암초지대와 산호지대가 자리 잡고 있어 스노클링에 좋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누, 패들링을 하기에도 적격이다.

이왕 승기기 비치를 방문했다면 남쪽의 푸라바투볼롱도 들러보자. 헤드랜드 주변으로 숨겨진 만이 자리 잡고 있어 최적의 스노클링 포인트로 꼽힌다.

한국에서 롬복까지는 직항편이 없어 싱가포르, 자카르타, 발리를 경유하는 비행편을 이용해야 한다.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여행자라면 발리에서 놀다가 보트를 타고 롬복 섬으로 들어가도 좋다. 길리 섬의 경우 번화가인 승기기 일대에 숙소를 정해놓고 데이투어로 다녀오는 게 일반적이다.

뷰티풀 족자카르타

롬복을 방문했다면 보로부두르 사원 등반부터 시작해 술탄 왕국의 마차투어까지 골고루 즐겨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족자카르타는 8세기부터 융성한 마타람 왕국의 보로부두르 사원와 쁘람바난 사원이 자리 잡아 자바문명의 요람으로 꼽힌다. 족자카르타는 그 끝없는 매력과 다양성 때문에 네버엔딩 아시아라고 불리는 지역이므로 자녀들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방문하면 얻는 게 많다.

족자카르타를 방문했다면 보로부두르 사원 등반부터 시작해 술탄 왕국의 마차투어까지 골고루 즐겨보자. 귀족마차 안동(ANDONG)은 현재도 족자카르타 시내를 달라며 차로 접근하기 힘든 지역까지 구석구석 구경시켜준다.

도자기마을인 까랑안야르(Karanganyar)는 마차투어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 관광지이다. 이 마을은 원래 농촌인데 부수입을 올리기 위해 도자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현재는 인근 학교 학생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층이 방문해 도자기를 구입하거나 도자 체험에 도전하는 독특한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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