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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여행지 홍콩 ‘이거는 꼭 해봐야 해!’ 베스트5트램, 스타페리, 라이트쇼, 올드타운센트럴, 해변 산책 등 대표 필수 코스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2.13 16:24
초현대적인 외관의 홍콩은 식민지 역사유적과 중국적인 것을 두루 갖춰 어린 자녀에게 의외로 보여줄 것이 많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초현대적인 외관의 홍콩은 식민지 역사유적과 중국적인 것을 두루 갖춰 어린 자녀에게 의외로 보여줄 것이 많은 곳이다.

또한 해안도서지역인 만큼 아름다운 비치도 많아 가족행의 낭만을 즐기기에도 좋다. 겨울방학 때 홍콩을 방문하면 반드시 해봐야 할 일이 있다.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 홍콩가족여행 ‘이거는 꼭 해봐야 해!’ 베스트5를 꼽아봤다.

트램 타고 홍콩 도시 속으로

100년 넘게 홍콩 섬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트램은 이층버스 형태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도입해 그 자체로 도시 풍경에 활기를 준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램은 홍콩 도심을 가르는 교통수단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크리스마스 시즌의 홍콩 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1904년부터 100년 넘게 홍콩 섬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트램(Tram)은 이층버스 형태에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도입해 그 자체로 도시 풍경에 활기를 준다.

서쪽의 케네디타운에서 출발해 동쪽 해피밸리에 이르는 구간을 한 줄로 꿰는 트램은 완차이, 코즈웨이 베이, 노스포인트 등의 핫 플레이스를 두루 들르며 홍콩 거리를 관람시켜 준다. 대중교통수단이면서 최고의 관광상품인 트램.

트램은 승차 시 돈을 내는 게 아니라 내릴 때 낸다. 뒷문으로 승차해 앞문으로 하차하며, 하차 시 단말기에 옥토퍼스 카드를 대면 자동으로 결재가 이루어진다.

운행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버스요금은 성인 기준 2.3홍콩달러(320원)이며 현금 지불 시 거스름돈은 지급되지 않는다. 최고 좋은 자리는 2층 맨 뒤쪽 자리.

10분의 마법, 스타페리

겨울바다를 감상하며 홍콩섬과 구룡반도의 스카이라인을 구경하는 것은 홍콩여행 선택이 아닌 필수다. 사진/ 홍콩관광청

하루 중 어느 때 타도 매 순간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스타페리는 10분 안에 홍콩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스타페리를 타고 반짝이는 겨울바다를 감상하며 홍콩섬과 구룡반도의 스카이라인을 구경하는 것은 홍콩여행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한편 구룡 행 스타페리터미널이 있는 홍콩섬 센트럴부두에는 란타우, 청차우, 라마 섬으로 떠나는 스타페리도 운행하므로 여행 목적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홍콩섬에서 구룡 가는 요금은 성인 기준 2.5홍콩달러(350원).

홍콩의 그뤠잇 윈터! 라이트 쇼

웅장한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10분간 수많은 빌딩들이 춤을 추는 형상으로 등장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쇼.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쇼가 올겨울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웅장한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10분간 수많은 빌딩들이 춤을 추는 형상으로 등장, 보는 이의 마음을 심쿵하게 한다.

고층빌딩의 파사드를 십분 활용하는 깜짝 놀랄 만한 아이디어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홍콩 심포니 오브 라이트쇼! 놓칠 수 없다.

‘심포니 오브 라이크쇼’의 환상적인 무대가 끝나면, 2017년 홍콩관광청이 마련한 또 다른 빛 축제 ‘홍콩 펄스 3D쇼’ 가 시작된다.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딱 한 달만 선보이는 한정판 축제이기에 더욱 놓칠 수 없는 이벤트이다. 두 라이트쇼가 상연되는 곳은 구룡 침사추이 지역.

올드타운센트럴을 걸어라

1918년에 세워진 YMCA 센터는 빨간 벽돌과 평평한 녹색 타일 지붕이 잘 어우러진 20세기 초반의 건축물.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의 시작과 끝, 홍콩의 과거와 미래, 홍콩의 심장부 올드타운센트럴은 홍콩을 이해하는 가장 쉽고 빠른 장소이다. 셩완역 일대 포호·노호와 센트럴역 일대 소호를 아우르는 올드타운센트럴은 할리우드로드를 따라 상권이 길게 이어져 있어 한 코스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센트럴역 인근에는 글로벌 금융회사가 밀집해 있어 홍콩의 마천루를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홍콩여행 시 올드타운센트럴에 베이스캠프를 정해두고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홍콩 전체를 둘러보면 좋은데 겨울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크리스마스 장식의 상점과 홀리데이 시즌 특별한 메뉴로 가득한 레스토랑에 꼭 들르자.

홍콩의 작은 유럽, 디스커버리베이와 리펄스베이

디스커버리베이는 서양인들이 홍콩에 도착해 처음 발견한 곳이라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다. 사진/ 홍콩관광청

가장 이국적이고 여유가 넘치는 디스커버리베이와 리펄스베이는 홍콩 속에 자리한 작은 유럽으로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더욱 화려하게 변신한다.

홍콩섬 남부에 자리 잡은 리펄스베이(Repulse bay)는 홍콩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한 곳으로 초승달 모양의 모래사장이 특징이다.

란타우 섬 동쪽, 디스커버리베이(Discovery Bay)는 서양인들이 홍콩에 도착해 처음 발견한 곳이라 하여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당대부터 지금까지 홍콩 내에서 서양인의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그들 종교가 기독교인만큼 디스커버리베이에서는 매해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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