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여행지] 겨울은 역시 “따뜻한 온천이 최고”, 가볼만한 해외 온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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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여행지] 겨울은 역시 “따뜻한 온천이 최고”, 가볼만한 해외 온천여행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12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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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온천 여행지 일본, 타이완, 독일 등 12월 힐링여행
온천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사랑받는 여행콘텐츠 중 하나로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눈 녹듯이 사라진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겨울의 칼바람도 온천 앞에서는 한풀 꺾인다. 온천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사랑받는 여행콘텐츠 중 하나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어느 사이엔가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눈 녹듯이 사라진다.

해외여행자 2600만 시대. 겨울철 온천으로 사랑받는 여행지는 어디에 있을까.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12월, 연인과 함께 가볼만한 추천하는 온천여행지를 소개해본다.

일본은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 전역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이색적인 일본의 미식을 맛볼 수 있어 20~30세의 한국여성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일본은 해외 여행지 중에서도 대표적인 온천여행지로 손꼽힌다. 오키나와를 제외한 일본 전역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이색적인 일본의 미식을 맛볼 수 있어 20~30세의 한국여성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더불어 저비용항공사를 포함한 다양한 항공사들이 앞다투어 일본에 신규 취항하면서 항공권 가격도 낮아지면서 부담없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거듭났다.

온천과 료칸으로 유명한 유후인과 벳푸는 패키지여행이건, 자유여행이건 온천을 즐기러 온 여행자로 겨울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하나투어

그중에서도 큐슈는 예로부터 온천여행지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겨울을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특히 온천과 료칸으로 유명한 유후인과 벳푸는 패키지여행이건, 자유여행이건 온천을 즐기러 온 여행자로 겨울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벳푸온천 같은 경우 매년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유명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새롭게 뜨고 있는 힐링여행지인 야마구치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특히 야마구치를 대표하는 온천들을 순례하는 온천순례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관광코스로 잘 알려져 있어 온천을 직접 하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야마구치를 대표하는 온천들을 순례하는 온천순례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관광코스로 잘 알려져 있어 온천을 직접 하는 즐거움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다. 사진/ KRT
타이완은 일본과 더불어 대표적인 아시아의 화산지대(환태평양 조산대)로 이를 이용한 온천이 유명하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미식의 나라 타이완도 온천으로 유명하다. 타이완은 일본과 더불어 대표적인 아시아의 화산지대(환태평양 조산대)로 이를 이용한 온천이 유명하다.

특히 한국인 여행자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은 타이동 지역에서는 무려 100개 이상의 온천을 만날 수 있다. 타이동 지역의 야생 계곡과 산악 지대를 흐르며 자연스러운 형성된 온천 마을은 이색적인 타이완의 풍경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타이베이 시내와 가까운 곳인 타이베이분지 동북쪽에 위치한 베이터우는 1905년 유황온천을 발견한 이래로 한국인 여행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사진/ 타이완광광청

타이완 최고의 온천 휴양지는 바로 베이터우이다. 타이베이 시내와 가까운 곳인 타이베이분지 동북쪽에 위치한 이곳은 1905년 유황온천을 발견한 이래로 한국인 여행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에게는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더욱 잘알려진 베이터우는 1년 내내 자욱한 유황연기가 이곳을 대표하는 모습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황온천 역시 80℃ 이상의 고열천을 식혀 다른 지역에 비해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서양의 온천을 이용한 치료시설에 가까운데, 그중에서도 바덴바덴은 중세시대부터 목욕으로 이름을 떨친 온천도시로 유명하다. 사진/ 바덴바덴

온천치료의 원조격인 독일도 온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동양에서도 온천은 치료목적으로 이용했지만, 서양의 온천과는 의미가 약간 다르다. 서양의 온천을 이용한 치료시설에 가까운데, 그중에서도 바덴바덴(Baden-Baden)은 중세시대부터 목욕으로 이름을 떨친 온천도시로 유명하다.

이곳의 명칭 또한 목욕을 뜻하는 ‘Baden’(목욕)이 명칭이 두 번이 반복되고 있을 정도, 이곳의 옛위용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치료 목적의 온천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독일 온천 문화에 대해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종종 있다.

30여 개의 실내외 온천과 카지노, 쇼핑몰 등 편의시설과 고풍스러운 중세시대를 상징하는 건축물과 함께 유럽 온천 여행을 색다르게 즐겨보자. 사진/ 독일관광청

하지만 진정한 유럽 온천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서는 바덴바덴을 직접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30여 개의 실내외 온천과 함께 바덴바덴에서는 카지노, 쇼핑몰 등 편의시설과 고풍스러운 중세시대를 상징하는 건축물은 만날 수 있어 온천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도 추운 유럽을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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