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인천여행,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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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인천여행,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13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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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가기 좋은 인천, 한국 근현대사의 역사를 담은 가볼만한 곳은?
12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데, 그중에서도 인천은 겨울여행지이자, 일몰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7년 한해도 어느샌가 모두 지나가고 있다. 한해를 정리하기 위해서 12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데, 그중에서도 인천은 겨울여행지이자, 일몰여행지로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주변과의 교통도 편리한 인천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여행지이다. 더불어 일찍부터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해 색다른 미식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이색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중구 제물량로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은 이색적인 여행지로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중구 제물량로에 위치한 인천아트플랫폼은 이런 이색적인 여행지로 제격이다. 1883년 개항 이후 건축된 문화재와 1930년대와 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비교적 잘 보존된 이곳은 한국의 근현대사 건축기술 및 역사적 기록을 지니고 있는 의미있는 여행지이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옛 일본우선주식회사(등록문화재 제248호)를 비롯한 근대 개항기 건물 및 1930~40년대에 건설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창작스튜디오, 공방, 자료관, 교육관, 전시장, 공연장 등 총 13개 동의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1883년 개항 이후 건축된 문화재와 1930년대와 40년대에 지어진 건축물이 비교적 잘 보존된 이곳은 한국의 근현대사 건축기술 및 역사적 기록을 지니고 있는 의미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의 근현대사를 볼 수 있는 모습을 음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국의 근현대사를 볼 수 있는 모습을 음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차이나타운은 인천항 개항으로 중국인들이 모여 살던 지역으로 중국 상점, 중화요리 전문점이 많은 인천의 관광특구이다. 

야외문화공간인 한중원 쉼터, 삼국지 벽화거리, 스카이힐, 중국식 사당인 의선당, 제3패루(선린문) 등 중국 관련 명소도 많다. 그중에서도 짜장면박물관은 한국의 대표 음식이라고 불리는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박물관으로 등록문화재 제246호에 지정되어 있다.

짜장면박물관은 한국의 대표 음식이라고 불리는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건립된 박물관으로 등록문화재 제246호에 지정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에서는 화교의 역사와 짜장면, 짜장면의 탄생, 우리나라 제1호 중국전문점 공화춘을 재현 등 각 전시실에 맞는 테마로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까지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대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천의 대표 여행지이자, 랜드마크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로 알려져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대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천의 대표 여행지이자, 랜드마크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인천대교를 더욱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인천대교 기념관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총 21.38km의 교량으로 주탑의 높이만 238.5m로 그 자체로도 관광 자원이 되고 있다. 그 거대한 규모의 인천대교는 밤이 되면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여행자를 반긴다. 인천대교를 더욱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인천대교 기념관이 있다.

2010년 개관한 이곳은 인천대교의 우수성과 경제성 등을 볼 수 있으며, 전망대에서는 송도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인천대교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방문자가 찾아오고 있는 여행지이다.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라는 뜻의 홍예문(虹霓門)은 대한제국 시기 일본이 철도 부설을 위해 세운 다리이다. 당시 인천은 교통사정이 매우 열악한 곳 중 하나로 인천 시내의 남북 간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어졌다.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라는 뜻의 홍예문은 대한제국 시기 일본이 철도 부설을 위해 세운 다리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축조양식은 화강석과 벽돌을 혼용해서 만든 서양식 아치구조로 그 당시의 일본 토목공법 및 재료에 대한 사료이자 원형이 잘 보존된 문화재로 알려져 있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49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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