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물 맑고 공기 좋은 여행지 포천에도 겨울이 찾아왔다. 포천의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도 화려하고, 더욱 화끈해져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포천은 경기도권역으로 서울에서도 인접해 가족단위 여행자는 물론 낭만을 찾는 연인끼리도 찾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겨울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포천 주금산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여행자의 이목이 몰린다.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베어스타운은 포천 지역의 스키리조트를 이끌고 있는 종합 레저타운으로 국제스키연맹(FIS)에서 공인받은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렌탈제도를 도입한 이곳은 아무런 준비없이도 누구나 쉽게 스키를 탈 수 있으며, 초보자를 배려한 광장형 슬로프도 마련하고 있어 스키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라도 안심할 수 있다.

산속에 펼쳐진 아름다운 호수, 포천을 대표하는 산정호수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다. 산정호수는 명성산과 망봉산을 끼고 있는 호수로 주변경관이 수려해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쉴 수 있다.

겨울철이면 호수가 얼어붙어 자연 그대로의 빙판 위의 이색적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이밖에도 눈썰매장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콘텐츠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포천아트밸리도 포천을 대표하는 여행지이다. 1990년대까지 아무도 찾지 않는 폐채석장을 꾸며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천문과학관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연인끼리는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

포천을 찾았다면 포천의 명물인 ‘물’을 이용한 온천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신북온천은 스프링폴이라는 이름의 워터파크와 온천풀을 갖춘 독일식 온천으로 유명하다.

중앙의 온천과 워터폴을 중심으로 바데풀을 즐기면서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고, 일상의 활력을 재충전하기에 최고의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포천은 자연환경과 동화될 수 있는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많은데, 더불어 포천의 대표 먹거리 또한 맛봐야 한다. 포천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고의 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이동갈비는 특별한 맛과 경험을 여행자에게 선사한다.

포천에는 이동갈비로 유명한 맛집이 많은데, 포천 이동면 장암리에 위치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은 포천의 대표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산정호수 인근 맛집인 우목정은 주인이 직접 손질한 포천 이동갈비를 선보여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생갈비는 최고급 소고기를 선별해 얇게 포를 떠 고기의 풍미를 직접 느낄 수 있으며, 양념갈비는 직접 배합한 특제 양념으로 숙성해 감칠맛이 뛰어나다.

이런 포천 이동갈비 맛집인 우목정의 비법은 포천의 청정수로 만든 특제 간장과 천연 재료 그리고 채소와 과일로만 맛을 내 자연스러운 단맛에 있다. 이외의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갈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된장 갈비 뚝배기, 냉면, 동치미 국수 등 다양한 식사메뉴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은 6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객실과 야외 정원, 테라스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각종 모임 및 회식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