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관광 활성화 위한 움직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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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관광 활성화 위한 움직임 활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11.16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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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구절초축제, 태안군 안흥나래교 개통, 합천쌀 소비촉진 행사 등
12회 째인 올해 정읍구절초축제는 8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사진/ 정읍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전국 곳곳서 지역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정읍 구절초축제, 관광객 80만명·경제효과 80억원

우선, 정읍시는 12회 째인 올해 정읍구절초축제에 모두 80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또 8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구절초축제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15일 간 구절초테마공원에서 열렸다. 축제 방문객 집계 이래 1일 최고(12만500명, 10월 5일)를 기록하는 등 올해 축제는 어느 해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전국적인 대형 명품축제로서의 위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련해 시는 지난 14일 시청별관 4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2회 정읍 구절초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생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회 김민영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추진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해 축제를 종합평가, 성공 요인을 공유하고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이날 참석위원들은 “특히 올해 축제는 경관 인프라의 우수성과 축제의 전국적인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축제장 진입도로 교통체증과 축제음식의 품질 향상 필요성 등은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또 교통 인프라 확충, 축제음식 위생 교육 강화와 서비스 향상을 통해 명실공히 전국 최고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축제에 대한 종합적인 장기비전 구축과 축제 운영의 전문성, 조직체계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태안군 안흥나래교 15일 개통

태안군 근흥면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될 ‘안흥나래교’가 지난 15일 개통식을 통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 태안군

태안군 근흥면의 새로운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될 ‘안흥나래교’가 지난 15일 개통식을 통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군은 이날 한상기 군수와 이용희 군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흥면 정죽리 안흥내항에서 ‘안흥나래교’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근흥면 신진도리와 정죽리를 잇는 안흥나래교는 총 연장 293m(시점부~종점부), 교량 보행거리 394m의 2경간 연속아치 인도교로, 총 사업비 174억 원을 들여 2015년 8월 착공해 2017년 10월 31일 최종 준공됐다.

군은 해상인도교 명칭 공모를 통해 지난 7월 안흥지역 갈매기의 날개를 뜻하는 ‘안흥나래교’의 교명을 확정지었다.

안흥나래교는 군조인 갈매기의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각각 45m와 38m 높이의 두 아치가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내며, 다리에 오르면 탁 트인 서해바다와 신진도 및 안흥항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안흥나래교가 내년 근흥면 신진도에서 개관될 예정인 ‘서해수중유물 전시관’과 인접해 있어 태안군 해저유물의 관광자원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태안군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신진도 및 안흥항의 관광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합천쌀 소비촉진 홍보행사 펼쳐

합천군에서는 지난 15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합천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합천군

합천군에서는 지난 15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합천쌀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촉진 및 합천쌀 애용 홍보를 위한 캠페인으로서 합천군수 및 유관기관에서 40명이 참석했다.

행사 품목은 쌀, 양파라면 양파떡볶이 등이었으며, 행사도중 쌀300포 (500g/포)를 시식용으로 군민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군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품질 영호진미 쌀을 선보였는데, 고품질 영호진미 쌀은 합천쌀의 품질개선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영호진미 1모작 재배단지가 군과 계약을 체결해 생산한 최고 품질의 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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