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가득한 체코, 와인의 땅 브르노 느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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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로 가득한 체코, 와인의 땅 브르노 느껴보기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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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관광청·브르노관광청과 함께 브루노 지역 매력 소개
체코의 숨은 여행명소 브르노시에서 한국 여행업계와 교류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사진/ 체코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유럽여행을 떠날 때 여행자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비용이다. 유럽은 우리나라에서 장거리 여행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항공권도 비쌀 뿐만 아니라, 체류비용 자체도 높은 편이다.

이런 이유에서 큰마음을 먹고 떠나야 하는 것이 바로 유럽이다. 하지만 유럽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떠날 수 있는 유럽 여행지가 있다. 그곳이 바로 체코.

체코의 매력적인 도시가 많지만, 오늘(15일) 체코의 숨은 여행명소 브르노시에서 한국 여행업계와 교류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르노의 소개뿐만 아니라 와인의 명산지인 브르노를 알리기 위해 현지에서 직접 찾은 바텐더가 공연 및 칵테일 시음행사를 개최했다.

브르노의 소개뿐만 아니라 와인의 명산지인 브르노를 알리기 위해 현지에서 직접 찾은 바텐더가 공연 및 칵테일 시음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체코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이지만, 대표적인 여행콘텐츠로 유럽의 감성이 담긴 건축물과 맥주가 유명하다. 하지만 모라비아에서는 여기에 한 가지 더, 바로 포도밭과 유명 와이너리로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지사장은 “많은 여행자가 알고 있듯이 체코는 나이트라이프와 술문화가 매우 발달해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체코를 생각하면 맥주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체코의 남부 모라비아는 와인, 그중에서도 화이트와인의 대표적인 생산지로 유럽에서 인정받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지사장은 체코의 남부 모라비아는 와인, 그중에서도 화이트와인의 대표적인 생산지로 유럽에서 인정받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브르노는 그 모라비아 지역의 주도로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패키지여행으로 체코로 떠나봤던 여행자라면 한 번쯤 방문했던 도시이다.

브르노의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고딕양식으로 만들어진 슈필베르그성과 네오고딕 양식의 성베드로와 바울 성당이 있다. 이밖에도 바로크 양식의 교회와 함께 르네상스 시대의 웅장한 극장과 보물이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르노는 그 모라비아 지역의 주도로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패키지여행으로 체코로 떠나봤던 여행자라면 한 번쯤 방문했던 도시이다. 사진/ 체코관광청

브르노는 더불어 와인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특히 레드니체-발티체 지역에 있는 포도밭과 와이너리, 그리고 와인까지 모든 농장에서 와인투어를 통해 다채로운 맛과 향의 와인을 마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심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와인 스트리트에서는 한화 약 2500원이면 대형 와인잔에 담긴 와인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보 버드나르쉬 브르노관광청 매니저는 브루노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체코 소도시로의 연결도 좋아 체코 자유여행의 중계지로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수 기자

이보 버드나르쉬 브르노관광청 매니저는 “최근 한국에서 유럽으로 자유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프라하에서 버스, 기차, 렌터카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브르노는 유럽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더불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체코 소도시로의 연결도 좋아 체코 자유여행의 중계지로도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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