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떠오르는 맥주, 진정한 계절은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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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떠오르는 맥주, 진정한 계절은 겨울?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1.15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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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맥주, 맥주의 거품과 깊은 맛 오랫동안 유지
삿포로 맥주는 풍부한 거품과 깔끔하고 깊은 맛, 목 넘김이 가장 좋은 맥주로 소문나있다. 사진/ 포도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한여름의 무더위에 지친 하루를 보내고 냉장고에서 막 꺼낸 시원한 캔맥주 한 모금은 하루의 피곤함을 잊게 해준다.

여름날 삼삼오오 모여 맥주를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맥주’하면 생각나는 장면들이다. 그래서 흔히들 맥주의 계절은 여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원한 맛에 마시는 맥주가 아닌 진정한 맥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은 겨울이라고 추천할 수 있다.

삿포로 맥주는 첫 잔부터 끝 잔까지 동일한 맛을 유지하며, 어느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맥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 삿포로맥주

특히 비 오는 날 분자의 확산이 더디게 일어나 코끝에서 느껴지는 커피 향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추운 겨울에 맥주의 맛과 향을 좀더 정확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여름에는 청량감이 가장 탁월한 맥주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겨울에는 부드러운 목 넘김을 정확하게 느낄 수 있는 맥주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삿포로맥주에 따르면 목 넘김이 탁월한 맥주의 기준은 어떤 맥아를 이용해 어떤 제조과정을 거쳐서 만들었는지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여름에는 청량감이 가장 탁월한 맥주 선택의 기준이었다면, 겨울에는 부드러운 목 넘김을 정확하게 느낄 수 있는 맥주가 선택의 기준이 된다. 사진/ 삿포로 맥주

풍부한 거품과 깔끔하고 깊은 맛, 목 넘김이 가장 좋은 맥주로 소문나있는 삿포로맥주는 재료와 제조과정 또한 매우 엄격하게 관리, 전승돼 오고 있다.

1876년 북해도에서 첫 출시된 삿포로맥주는 맥주의 풍미를 저해하는 성분인 LOX-1을 포함하지 않은 보리에서 얻은 맥아인 ‘산화방지맥아’를 사용해 맥주의 거품과 깊은 맛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또한,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와 호프부터 철저한 협동계약재배를 원칙으로 해 제조 공정부터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현장까지 철저히 관리한다.

드넓은 삿포로의 설원을 연상하게 하는 삿포로 맥주 한 모금은 ‘맥주의 제철은 여름’이라는 생각을 지우게 될 정도로 매력적이다. 사진/ 삿포로 맥주

여기에 매해 ‘겨울이야기’라는 겨울 전용 맥주를 출시해 겨울에 어울리는 깊고 풍부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에 삿포로맥주는 첫 잔부터 끝 잔까지 동일한 맛을 유지하며, 어느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맥주로 잘 알려져 있다.

드넓은 삿포로의 설원을 연상하게 하는 삿포로맥주 한 모금은 ‘맥주의 제철은 여름’이라는 생각을 지우게 될 정도로 매력적이다. 여름에는 느낄 수 없던 향과 목 넘김을 느끼고 싶다면, 짜릿한 겨울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142년 전통의 삿포로맥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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