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온천 찾아 포천 주말여행 ...대미는 포천이동갈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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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온천 찾아 포천 주말여행 ...대미는 포천이동갈비맛집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1.10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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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북 온천서 알싸한 찜질욕...허브아일랜드서 가을정취 ‘만끽’
수질이 좋고 물놀이 시설이 구비된 신북온천. 이곳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있지만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주말에 장거리 운전보다 힐링 여행지를 찾고자 한다면 포천이 제격이다. 수도권 여행자들이 한 시간 남짓 드라이브를 통해 자연을 만나고 주말을 즐기기에 포천만한 곳이 드물다.

포천은 지금 단풍은 낙엽이 되었고 억새도 끝물이다. 울긋불긋한 잎새를 떨군 산과 나무들이 이제 다시 침잠의 시간으로 들어서고 있다. 기온이 내리막길을 달리는 이때도 포천은 힐링 여행지로서 역할을 충실해 해낸다.

포천 여행 중에서 겨울에 접어들 때 즐길만한 야외활동으로는 온천욕이 제격이다. 포천은 온천이 발달해 온천욕장이 많다. 이중 일동면에 있는 유황온천과 신북 온천이 유명하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허브 향기를 맡으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체험해 보자. 사진/ 한국관광공사

포천지역의 일부 욕장은 온천이라는 상호를 쓸 수 없지만 이들 두 온천은 인증 받은 온천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중 신북온천은 수질이 좋고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이 잘되어 있다. 신북온천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있지만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온천욕을 즐기고 산정호수와 백운 계곡에 들러 늦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자. 산정호수는 호수에 비친 명성산을 보면서 호수 주변으로 난 둘레길을 산책하기에 좋다.

호수주변에는 놀이공원 느낌의 위락시설이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레스토랑과 까페, 자동차 극장도 있어 연인끼리 또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어울린다. 허브아일랜드도 가볼만 하다. 허브아일랜드는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자리 잡은 관광농원이다.

산정호수 둘레길. 호수주변에는 놀이공원 느낌의 위락시설이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레스토랑과 까페, 자동차 극장도 있어 연인끼리 또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어울린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13만 평의 부지에 둥지를 튼 식물원은 1998년 10월 탄생한 이래 수많은 탐방객을 맞은 포천의 명소가 되었다. 허브의 원산지 지중해의 ‘생활 속 허브’를 테마로 운영한다.

6백 제곱미터 규모의 허브식물박물관에는 3백 40여 종의 허브식물이 자라고 아로마테라피센터, 허브갈비, 허브레스토랑, 허브베이커리 등 관련 상품을 전시하고 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 허브아일랜드에서는 허브 향기를 맡으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체험해 보자.

갈비명가할머니집 대표메뉴는 왕생갈비와 이동갈비다. 갈비의 재료는 냉동이 아닌 냉장고기만 사용한다. 사진 /트래블 바이크뉴스 DB

포천에서 미식여행은 여행의 대미를 장식한다. 많은 맛집들 중에서도 포천시 이동면에 갈비명가 할머니집은 포천 추천맛집 1순위에 꼽을 만하다. 이집은 주말 여행자들에게 포천맛집, 또는 포천이동갈비맛집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집이다.

이 포천 이동갈비맛집은 입소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알려졌고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다.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2회에 걸쳐 소개한 이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이 주목하면서 포천이동갈비맛집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갈비명가할머니집.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 2회에 걸쳐 소개한 이후 포천이동갈비맛집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갈비명가할머니집 대표메뉴는 왕생갈비와 이동갈비다. 갈비의 재료는 냉동이 아닌 냉장고기만 사용하는데 풍부한 육즙에 부드러운 식감으로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18가지 양념에 재어 3일간 숙성한 양념갈비와 재료의 맛을 생생하게 표현한 생갈비는 이집 인기의 쌍두마차인 셈이다. 또 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과 직접 담은 식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포천이동갈비 맛집 갈비명가할머니집은 좌석도 충분하다. 80석 규모의 대형 홀이 2개인데다가 80석 규모의 대형룸과 1백20석 규모의 야외 테라스까지 갖추어 단체 손님들이 몰려와도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18가지 양념에 재어 3일간 숙성한 양념갈비와 재료의 맛을 생생하게 표현한 생갈비는 이집 인기의 쌍두마차인 셈이다.사진 /트래블 바이크뉴스 DB

여기에 야외좌석 40석까지 포함하면 이 포천이동갈비맛집은 총 4백 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셈이다.

단체여행자들은 이동갈비를 맛보고 노래방을 무료로 사용하거나 족구장 등 체육시설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산악회 등이나 가족단위 여행객들이라면 포천이동갈비 맛집 갈비명가할머니집을 기억해 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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