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뜬다’ 절친들과 떠나는 ‘오사카’ 우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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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뜬다’ 절친들과 떠나는 ‘오사카’ 우정여행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11.09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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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차 연기자부터 아이돌, 스타 셰프까지 한 자리에
'뭉쳐야 뜬다’에서 방송 1주년을 맞아 김용만 외 3명이 절친들과 함께 떠나는 ‘오사카 우정여행’ 편을 공개했다. 사진/ 오사카 인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뭉쳐야뜬다’ 멤버들이 오사카에서 폭풍 먹방을 펼쳤다. 7일(화)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 방송 1주년을 맞아 김용만 외 3명이 절친들과 함께 떠나는 ‘오사카 우정여행’ 편이 공개됐다.

이번 절친특집에 참여한 이는 배우 김민종, 김승수, 이연복 셰프 그리고 인피니트 성규로 지난해 11월 19일 첫 방송 이후 1년 간 13개국을 패키지여행으로 다녀온 멤버들이 1주년을 기념해 각자의 절친과 ‘우정여행’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우리나라 교포들이 많이 사는 도시

동부의 이쿠노구를 중심으로 30만 명에 달하는 교민이 오사카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오사카 인포

간사이 지방 대표도시인 오사카(Osaka)는 우리나라 교포들이 많이 사는 도시로 동부의 이쿠노구를 중심으로 30만 명에 달하는 교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는 전통적으로 상업이 발달했는데 이는 항만, 철도, 공항 등 지상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해 외부에서 들어오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오사카는 관광자원 또한 적지 않게 보유하고 있어 16세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한 오사카성을 비롯해 백제의 장인이 지은 시텐노사, 천신제로 유명한 덴만궁이 대표 유적으로 꼽힌다.

먹다 망해도 먹는다!

오사카 시내에 도착한 8명은 샤브샤브를 앞에 두고 폭풍흡입 먹방을 펼쳤다. 사진/ 김승수 인스타그램

또한 오사카는 도톤보리, 센니치마에를 중심으로 밤 문화를 즐길 만한 먹자골목이 여러 군데이며 신사이바시는 명품쇼핑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사카의 얼굴로 불리는 ‘도톤보리’의 경우 400여 년 전 개통한 운하 ‘도톤보리가와’를 따라 형성된 상점거리가 유명하다. 먹다 망한다는 ‘구이다오레’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이곳에는 많은 식당과 술집이 있다.

도톤보리 강 양편에는 네온과 알전구로 장식된 옥외광고물이 즐비한데 밤에는 라이트 업된 간판과 도시의 불빛이 도톤보리 강에 반사되어 화려함의 극치를 달린다.

오사카 시내에 도착한 8명은 샤브샤브를 앞에 두고 폭풍 흡입 먹방을 펼쳤다. 오사카 도톤보리 명물인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로 저녁식사를 해결하는 동안에도 대화 없이 식사에만 몰두해 진정한 ‘먹방’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오사카의 관문, 간사이국제공항

여행 첫날. 뭉쳐야뜬다 멤버가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성 팬들이 몰려와 환호했다. 사진/ 뭉쳐야뜬다 캡처

한편 여행 첫날 여덟 멤버가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성 팬들이 몰려와 환호했는데 그 주인공은 아이돌 인피니트의 성규가 아니라 드라마 한류를 이끈 김승수였던 것.

김용만의 절친으로 오사카 패키지여행을 떠나게 된 김승수는 수많은 중년 팬을 보유해 ‘중년의 박보검’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순식간에 팬에게 둘러싸인 김승수를 본 김용만은 “승수의 인기가 이 정도였냐”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 역시 공항을 빠져나오면서도 김승수의 뒤를 쫓는 팬들을 바라보며 “승수 형이 피리 부는 사나이 같다”며 감탄했다.

오사카를 한눈에, 우메다 공중정원

오사카의 랜드마크 우메다 공중정원은 360도로 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의 명소이다. 사진/ 우메다 스카이빌딩 홈페이지

멤버들은 해질녘 지상 173m 높이를 자랑하는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향했다. 오사카의 랜드마크 우메다 공중정원은 360도로 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의 명소로 노을이 질 때와 야경이 특히 장관을 이룬다.

두 건물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스카이빌딩으로 불리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으로 이동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39층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면 전망대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천 엔이지만 오사카 주유패스 보유자는 무료입장 가능하다. 매표소 한 층 위인 40층에서는 실내에서만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옥상 층으로 이동하면 실외 공중정원이 나타난다.

지하철 미도스 지선 우메다역 중앙 북쪽 출구로 나와 도보 약 9분이면 우메다 스카이빌딩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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