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여행] 미리 준비하는 겨울여행, 선택은 ‘근거리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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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 미리 준비하는 겨울여행, 선택은 ‘근거리 해외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1.08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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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여행박사·KRT 분석, 11월~1월까지 추천 여행지는?
올해는 유례가 없는 사상최대 해외출국자수를 기록하며 일찍부터 겨울 시즌에 대한 관심들을 보이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을 시즌이 지나가면서 겨울여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기이다. 특히나 올해는 유례가 없는 사상최대 해외출국자수를 기록하며 일찍부터 겨울 시즌에 대한 관심들을 보이고 있다.

패키지여행의 경우 보통 한달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여행지를 선택하고 비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트래블바이크뉴스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여행사별 인기여행지를 소개해본다.

참좋은여행에서는 11월에서 1월 기간 지역별 인기 여행지 중 베트남이 여행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참좋은여행에서는 11월에서 1월 기간 지역별 인기 여행지 중 베트남이 여행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방문하는 패키지 상품이 1.7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뒤를 ▲일본-북큐슈 ▲캄보디아 ▲대만 ▲베트남-다낭 등이 이었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바딘광장, 호치민 생가 등 근대 베트남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프랑스 지배의 영향을 받아 지어진 프랑스풍의 건물은 이색적인 감성을 전한다.

하롱베이는 세계 7대 절경을 자랑하는 베트남의 휴양지이다. 3000여개의 섬들이 에메랄드빛 바다 위에 펼쳐진 광경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북큐슈가 1.66%로 2위를 차지했다. 큐슈는 예로부터 온천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겨울 대표여행지로 다양한 일본의 미식을 먹을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이어 북큐슈가 1.66%로 2위를 차지했다. 큐슈는 예로부터 온천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겨울 대표여행지로 다양한 일본의 미식을 먹을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불어 2시간도 걸리지 않는 짧은 비행시간으로 가깝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의 비결로 꼽히고 있다.

미국 서부도 많이 찾는 여행지로 손꼽힌다. 참좋은여행 점유율 10위(점유율 0.82%)를 차지한 미서부 여행은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는 물론, 3대 캐니언(그랜드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즐거운 여행지이다.

정소영 참좋은여행 계장은 “베트남은 최근 하노이, 하롱베이뿐만 아니라 다낭까지 그야말로 해외여행지 중 가장 뜨거운 핫플레이스”라며 “일본의 경우, 겨울 여행 콘텐츠로 사랑받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큐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여행박사는 인기여행지로 ▲일본-큐슈 ▲일본-오사카 ▲대만 ▲일본-홋카이도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여행박사는 인기여행지로 ▲일본-큐슈 ▲일본-오사카 ▲대만 ▲일본-홋카이도 ▲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큐슈와 함께 일본 4대 여행지 중 한 곳인 오사카와 눈의 나라 홋카이도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사카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일본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여행지이다. 유서 깊은 사찰과 한 세기 전의 도시가 펼치는 이색적인 모습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토요토미 히데요기가 세운 오사카성과 오사카 제일의 유흥가 도톤보리, 유럽의 거리를 거니는 듯한 감동을 주는 키타노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토요토미 히데요기가 세운 오사카성과 오사카 제일의 유흥가 도톤보리, 유럽의 거리를 거니는 듯한 감동을 주는 키타노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대만도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만은 여름은 무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어 여행하기 불편하나, 겨울이면 따뜻한 날씨를 만날 수 있어 여행하기 좋다. 더불어 대만을 대표하는 야시장에서는 전세계 각국의 미식과 신선함이 가득한 야식거리를 먹을 수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서신혜 여행박사 대리는 최근 여행트렌드는 SNS인증사진을 예쁘게 남길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미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타이완관광청

서신혜 여행박사 대리는 “지난해에는 주말을 이용해 짧은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최근 여행트렌드는 SNS인증사진을 예쁘게 남길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미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올해도 일본, 대만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RT의 인기여행지는 동남아시아 지역(44.3%)이 큰폭으로 중국(17.4%)을 제치고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남태평양 16.3% ▲유럽 13.8% ▲일본 7.4% ▲미주 0.7% 순으로 조사됐다.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도 필리핀은 겨울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사진/ KRT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여행지 중에서도 필리핀은 겨울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겨울 골프 여행지의 메카 클락,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보라카이, 열대 자연의 보고 보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필리핀이다.

휴양지의 정석 보라카이는 겨울에 특히 떠올리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여행지로 고운 백사장과 푸른 바다 그리고 석양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푸른 바다를 제대로 즐기기에 스노클링, 제트스키, 파라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요트를 타고 석양을 바라보는 것도 보라카이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보홀 역시 최근 떠오르는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이다. 세계 3대 다이빙 코스인 발리카삭, 더불어 1000개가 넘는 언덕이 장관을 이루는 초콜릿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여행자를 설레게 한다.

보홀은 세계 3대 다이빙 코스인 발리카삭, 더불어 1000개가 넘는 언덕이 장관을 이루는 초콜릿힐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여행자를 설레게 한다. 사진/ 필리핀관광청

남현정 KRT 담당자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한 동남아시아의 여행지가 겨울시즌 여행자를 반길 예정”이라며 “일부 지역의 경우, 건기 시기와 맞물려 화창한 날씨를 만나볼 수 있어 오히려 여름시즌보다 더욱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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