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청국장, 한은정 삼시세끼 챙겨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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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청국장, 한은정 삼시세끼 챙겨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10.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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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하면서 좋은 향이 나는 것이 잘 띄워진 청국장
지난 18일 방영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청국장’을 주제로 배우 한은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지난 18일 방영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입맛을 자극하는 담백함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을 주제로 배우 한은정, 가수 슈퍼주니어 은혁, 영화감독 윤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식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볼륨 몸매, 콜라병 몸매 자기관리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있지만 삼시 세끼만큼만은 꼭 챙겨 먹는다는 배우 한은정 씨”라며 한은정을 소개했다.

‘수요미식회’ MC 전현무는 “삼시 세끼만큼만은 꼭 챙겨 먹는다는 배우 한은정 씨”라며 한은정을 소개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수요미식회 MC 신동엽은 한은정에게 “사람들에게 친근해 보이기 위해서 다이어트 하더래도 ‘하루 삼시 세끼는 꼭 먹는다’ 위화감 들지 않게 하려고 지어낸 얘기? 아니에요?”라며 질문을 했다.

한은정은 “아니에요. 배고픈 거를 못 참아요. 제가. 뭘 해도 먹어야 하거든요. 많이 먹을 때는 5끼도 먹어요!”라고 했고, 이에 신동엽은 “더 짜증 나게 만드는 정말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더 짜증 나게 만드는 정말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한은정은 “아니 먹으면 찌겠죠. 당연히. 근데 이제 나름대로 조절하는 어떤 그런 게 생겼어요. 자연스럽게. 칼로리가 많은 걸 먹으면 그다음 날 조금 헤비한걸 안 먹는...”이라며 한은정 몸매 관리비법을 전했다.

청국장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나?

입맛을 자극하는 담백함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에 대한 미식토크가 진행됐다. 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신동엽은 “우리가 청국장은 언제부터 먹기 시작한 거에요?”라며 가수 이현우에게 물었고, 신동엽은 “이걸 왜 이현우 씨에게 물어보는지 모르겠지만...”이라고 했고 이현우는 “제가 알고 있어요.”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현우는 “청나라에서 건너왔다는 설이 있고요. 청국장이니깐. 전쟁 시 먹었던 청국장에서 시작이 됐다? 그런 얘기도 있어요. 가장 유력한 거는 고구려인들이 만주를 헤치고 다닐 때 비상식량이 필요하니까 콩을 삶아서 말 안장 밑에 넣어뒀던 거에요. 말이 체온이 있으니깐 발효가 된 거죠.”라며 청국장 설에 대해 얘기했다.

이현우는 청국장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나?라는 질문에 “청나라에서 왔다는 설과 고구려 시대부터 시작됐다는 설이 있다”라며 얘기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약간 비슷한 이야기들이 있긴 있어요. 고구려가 대제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전투식량이 있어야 했거든요. 그 전투식량으로 청국장을 이용했을 것이라고 추론을 해요. 콩은 그냥 두면 쉽게 상해요. 오래 보관하려면 콩은 삶아서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발효가 되면서 청국장이 되고 이것을 말리면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해요.”라고 전했다.

청국장은 왜 냄새가 날까요?

청국장은 왜 냄새가 날까요? 황교익은 단백질이 많은 콩에 미생물이 붙어서 분해작업을 하는 발효과정에서 냄새가 난다고 전했다.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황교익은 “콩도 사실 단백질이 되게 많거든요. 이 단백질류가 미생물이 붙으면 미생물이 붙어서 분해작업을 하는데 우리가 먹을 만 하면 발효라고 하고 먹지 못할 것 같으면 부패라고 하거든요.”라며 발효과정 때문에 냄새가 난다고 전했다.

황교익은 “단백질류가 미생물이 붙으면 미생물이 붙어서 분해작업을 하는데 우리가 먹을 만 하면 발효라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정말 많은 미생물이 있는데 우리가 봤을 때 잘 띄워진 청국장은 냄새가 덜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구수하면서 좋은 향이 나는 것이 잘 띄워진 청국장.”이라며 “악취가 나거나 썩은 냄새가 나면 부패한 청국장일 수도 있다.”고 덧붙여 전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악취가 나거나 썩은 냄새가 나면 부패한 청국장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의 손맛이 듬뿍 담긴 청국장과 제육볶음, 고소한 생두부가 일품인 집, 푸짐하게 비벼 먹는 청국장이 소개되었다.

한은정은 푸짐하게 비벼 먹는 청국장에 대해 별 다섯 개 중에 다섯 개라고 극찬을 했다. 한은정은 “저는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저의 어머니가 해주신 청국장 맛과 100% 일치해요. 비벼 먹는 것도 중요한데 청국장 자체가 밀피하고 크리미하고 부드럽고 너무 맛있더라고요”라며 미식 평을 전했다.

한은정은 푸짐하게 비벼 먹는 청국장에 대해 별 다섯 개 중에 다섯 개라고 극찬을 했다. 사진/ 수요미식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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