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매력의 강화도 여행지와 맛집에서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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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매력의 강화도 여행지와 맛집에서 가을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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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역사박물관, 평화전망대, 고려궁지 등 가을 강화도 가볼만한 곳은?
옛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여행지이면서도,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강화에서는 모든 것이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사진/ 강화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강화군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여행지이다. 옛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여행지이면서도,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한 강화에서는 모든 것이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더욱이 서울에서도 가까워 많은 수권 여행자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이런 매력으로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군에서는 반나절, 하루 그리고 주말을 이용한 다채로운 여행코스를 기획할 수 있다.

강화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은 이런 강화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공립박물관이다. 사진/ 강화군청

강화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은 이런 강화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연구하는 공립박물관이다.

상설 전시실에서는 강화도의 선사시대 유적지와 고려왕릉에서 출토된 유물과 향교, 전통사찰의 문화재가 함께 전시되고 있으며, 강화 역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실과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더욱이 강화역사박물관은 고인돌공원 옆에 위치해있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강화고인돌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강화지석묘는 경기지방을 비롯하여 중부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거대한 탁자식으로 뚜껑돌은 무려 길이 710cm, 너비 550cm나 되는 거석으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유적으로 알려져 있다.

강화도제적봉 평화전망대는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지역에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북한의 독특한 문화 생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화도제적봉 평화전망대는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지역에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북한의 독특한 문화 생태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평화전망대 3층에는 이북의 온 산하가 한눈에 가까이 볼 수 있는 북한땅 전망시설과 흐린 날씨에도 영상을 통해 북한 전경 등을 볼 수 있도록 스크린 시설이 되어 있다. 단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수이며, 오토바이나 자전거, 도보로는 방문할 수 없다.

고려궁지는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긴 1232년부터 38년간 사용되던 고려궁궐터이다. 사진/ 강화군청

고려궁지는 몽골군의 침략에 대항하기 위해 도읍을 개경에서 강화로 옮긴 1232년부터 38년간 사용되던 고려궁궐터이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송도 궁궐과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1270년 송도로 환도할 때에 몽골의 압력으로 모두 허물어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다.

가을을 맞이해 동막해변은 조용한 바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고 있다. 동막해변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 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 특히 썰물 때가 오면 강화남단부터 펼쳐진 갯벌이 무려 1800만 평에 이른다.

동막해변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 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 특히 썰물 때가 오면 강화남단부터 펼쳐진 갯벌이 무려 1800만 평에 이른다. 사진/ 강화군청

강화도에서 인상적인 가을 여행도 즐기고, 신선한 강화도 해산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강화도는 이런 이유로 많은 해산물 전문점이 있지만, 이 가운데서도 보광호는 담백하고 얼큰한 단호박 꽃게탕, 가을철 보양식 장어구이 등 제철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강화도 맛집이다.

서해의 신선한 활어회와 해산물을 제공하는 보광호는 강화도 길상면 선두리 어시장에 위치해 주인장인 선주가 직접 조업한 자연산 활어회와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각종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철에 따라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강화도에서 인상적인 가을 여행도 즐기고, 신선한 강화도 해산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살이 가득 차올라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꽃게와 단호박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린 단호박 꽃게탕이 인기가 높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최근에는 살이 가득 차올라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꽃게와 단호박으로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린 단호박 꽃게탕이 인기. 더불어 가을 환절기 보양식으로 오디 장어구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요리에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와 채소로 맛을 내 깔끔하다.

또한, 바로 잡아 올린 활어회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도록 두툼하게 썰어 제공한다. 여기에 해산물 모둠, 해산물 버터구이, 왕새우구이, 양푼 해물탕, 양푼 물회 등 취향에 따른 다양한 메뉴를 단품 및 세트로 구성해 주문할 수 있다.

가을 환절기 보양식으로 오디 장어구이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든 요리에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와 채소로 맛을 내 깔끔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보광호 관계자는 “보광호는 모든 해산물을 직접 조업해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맛에서는 남다르다 할 수 있다”라며 “중간유통 과정에 없는 만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상차림을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광호는 깔끔한 인테리어의 신축 건물로 단체 모임 및 가족 외식 장소로 제격이며, 실내에 어린이 놀이방을 조성해 가족 단위 고객도 더욱 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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