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한방으로 힐링여행, 자연치유도시 제천
상태바
[국내여행] 한방으로 힐링여행, 자연치유도시 제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9.13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순대교, 박달재, 제천한방 엑스포공원 등 가을여행 가볼만한곳은?
월악산과 충주호 주변으로 발달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제천은 더욱이 전통의학인 한방을 이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충청북도 제천은 가을정취를 제대로 느끼기 충분한 여행지이다. 아름다운 월악산의 풍경과 충주호 주변으로 발달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제천은 더욱이 전통의학인 한방을 이용한 콘텐츠를 지속적해서 개발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과 치유를 위한 여행지 제천. 다양한 여행지를 간직하고 있는 제천이지만, 그중에서도 옥순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아름다운 충주호와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충주댐이 건립되면서 지어진 이 다리는 주변의 기암괴석과 충주호 그리고 옥순대교가 어우러져 절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과 치유를 위한 여행지 제천. 그중에서도 옥순대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 옥순대교 뒤편으로는 명승 제48호로 지정된 옥순봉이 있다. 특이하게 단양군이 아닌 제천시이지만 단양팔경 중 한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다. 희고 푸른 여러개의 봉우리가 마치 죽순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져 있고, 뛰어난 경관으로 소금강이라고도 불린다.

옥순봉을 즐길 방법은 옥순봉~구담봉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를 이용하거나, 충주호를 왕복하는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등산코스는 정비가 잘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유람선은 기암괴석과 충주호가 어우러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옥순봉을 즐길 방법은 옥순봉~구담봉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를 이용하거나, 충주호를 왕복하는 유람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천시 청문면에는 우리나라의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지체험관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천시 청문면에는 우리나라의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지체험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고려청풍지와 한지공예품을 볼 수 있으며, 한지의 유용함과 예술성을 엿보고 한지뜨기 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제천은 충청북도 최초로 수산면과 박달재가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느림의 철학으로 일상을 실천하는 이곳에서는 여행자라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연과 문화를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이다.

제천은 충청북도 최초로 수산면과 박달재가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곳을 가장 잘 느끼고 싶다면 옥순봉쉼터에서 시작하는 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을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길을 걷다 만날 수 있는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사랑이야기를 품은 박달재는 박달재목각공원으로 꾸며졌다.

한방도시 제천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면 제천한방 엑스포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한방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한방의 과학원리를 재조명하고 진단과 치료의 이해를 돕는 한방생명과학관이 인기가 높다.

한방도시 제천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여행지라면 제천한방 엑스포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방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한방의 과학원리를 재조명하고 진단과 치료의 이해를 돕는 한방생명과학관이 인기가 높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외에도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전시판매장, 공원박람회장, 엑스포광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약초 테마정원, 미로공원, 놀이공원, 전망대 등 체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충청북도와 강원도 그리고 경상북도를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중부내륙순환열차도 이 제천역을 지나 철암역까지 운행한다. 하루 한 번 왕복운행하는 이 열차는 자동차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열차는 모두 4량 205석으로 자유전망석, 커플석, 패밀리룸 등을 갖추고 있고, 유아놀이방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과 목마를 마련해 놓았다. 승무원들의 공연과 이벤트를 즐기다 보면 심심할 틈이 없으며, 열차에 비치된 엽서로 음악 신청도 할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