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새롭게 가볼만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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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새롭게 가볼만한 곳은?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7.08.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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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헤타우어른 국립공원,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노라마 도로이자 최상급 드라이브 코스로 매년 많은 바이커들과 방문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사진/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효설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세계 곳곳에 숨겨진 랜드마크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주에 있는 호헤타우어른 국립공원과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는 놓치지 말아야할 핫플레이스다.

오스트리아 최초의 국립공원 ‘호헤타우어른’

3개의 케이블카와 곤돌라를 타고서야 도착할 수 있는 '탑 오브 잘츠부르크'에 도착하면 3000m 이상의 고봉들과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 폭포, 산간호수들과 눈덮힌 빙하가 펼쳐진다. 사진/ 김효설 기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주에 있는 호헤타우어른 국립공원은 알프스 본연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최대의 국립공원이다. ‘호우타우에른’은 높은 산에 있는 길이라는 뜻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로 이뤄져있다.

3개의 케이블카와 곤돌라를 타고서야 도착할 수 있는 '탑 오브 잘츠부르크'에 도착하면 3000m 이상의 고봉들과 빙하,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 폭포, 산간호수들과 눈덮힌 빙하가 펼쳐진다.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크림러 폭포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380m 높이에서 3단계로 떨어지는 광음의 폭포 소리는 이 세상의 모든 시름을 다 빼앗아 간다.

잘츠부르크주 호헤타우어른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크림러 폭포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380m 높이에서 3단계로 떨어지는 광음의 폭포 소리가 인상적이다. 사진/ 김효설 기자
호헤타우에른의 자연과 생태 전시를 360도 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해보고 관람 할 수 있는 국립공원 전시관. 사진/ 잘츠부르크관광청

유럽 최대의 국립공원 호헤타우에른에는 국립공원 전시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호헤타우에른의 자연과 생태 전시를 360도 영상으로 생생하게 체험해보고 관람 할 수 있다. 전시관은 해발 3.029m '탑 오브 잘츠부르크'에 위치해 있다.

특히, 국립공원 썸머카드를 이용하면 관광지 할인, 가이드 하이킹을 포함한 국립공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제휴 숙박업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알프스 그로스글로크너의 아름다운 고산도로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는 호헤타우어른 국립공원의 심장부까지 연결되며, 동 알프스에서 가장 긴 파스테르체 빙하에서 끝난다. 사진/ 김효설 기자

그로스글로크너 알프스 고산도로는 오스트리아에서도 유명 관광지에 속한다. 이 도로는 호헤타우어른 국립공원의 심장부까지 연결되며, 동 알프스에서 가장 긴 파스테르체 빙하에서 끝난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노라마 도로이자 최상급 드라이브 코스로 매년 많은 바이커들과 방문객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이 도로는 1930년대 초 유행하기 시작한 자동차 여행을 이용해 돈을 벌려던 한 사업가에 의해서 탄생됐다.

약 50km의 구불구불한 도로는 하나의 롤러코스터 같다. 180도에 가까운 커브는 물론 안개, 낙석, 산양 등 위험 요소가 곳곳에 존재한다. 특히 11월부터 5월까지는 도로에 눈이 많이 쌓여 폐쇄 되기 때문에 이용할 수 없다. 현재 매년 90만 명의 사람이 방문하고 있으며,  도로 이용료는 자가용 기준 35.50유로(약 4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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