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진주같은 여행지 여수, 맛집따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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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진주같은 여행지 여수, 맛집따라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01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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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도, 금오도, 하화도, 돌산도 등 숨어있는 여수 가볼만한 여행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국내 대표 해양 도시로 알려진 여수는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국내 대표 해양 도시로 알려진 여수는 다양한 볼거리와 해양 레저 스포츠 체험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수에서는 스노클링, 스쿠버, 서핑, 요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 활동과 즐기거나 아름다운 해변에서 물놀이할 수 있고 해변으로 산책로와 편의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

이처럼 여수는 풍부한 해양 관광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돌산공원에서는 화려한 야경과 버스킹 공연 등 이색적인 즐거움도 가득하다.

하지만 여수의 진짜 매력은 바로 숨어있는 여행지. 숨은 여행지를 따라 여수를 여행하다 보면 그 진짜 매력에 빠지게 된다.

낭도와 이웃한 사도는 증도, 추도, 장사도, 나끝, 연목, 중도 등 7개의 섬이 연결되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 공룡발자국, 주상절리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섬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중에서도 낭도는 섬의 형세가 여우를 닮았다고 해 붙여진 섬으로 낭도의 해수욕장에는 최근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작지만 깨끗한 해변을 가지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자가 많으며 야영도 즐길 수 있다.

낭도와 이웃한 사도는 증도, 추도, 장사도, 나끝, 연목, 중도 등 7개의 섬이 연결되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 공룡발자국, 주상절리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섬이다.

금오도도 다양한 매력으로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이 섬에는 비렁길이라 불리는 천혜절경을 가진 해안길이 있는데, 해안을 따라 아슬아슬한 해안 절벽이 형성돼 있다.

하화도는 이순신 장군이 항해를 하다 꽃들이 많아 꽃섬이라 명명했다고 전해진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풍광이 빼어난 비렁길은 5개 코스에 총 18.5km 구간으로, 종주하려면 8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함구미~두포에 이르는 1코스, 두포에서 직포로 넘어가는 2코스를 대표로 꼽는다.

하화도도 여수를 여행할 때 빼놓으 수 없는 여행지로 동백꽃과 섬모초, 진달래꽃이 섬 전체에 만발하여 ‘꽃섬’이라 불렀으며 마을 앞 서북쪽 1km 지점에 똑같은 꽃섬이 하나 있는데 그 섬을 상화도 ‘웃꽃섬’, 하화도는 ‘아래 꽃섬’이라 부르고 있다.

일설에는 이순신 장군이 항해를 하다 꽃들이 많아 ‘꽃섬’이라 명명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 임진왜란 이전에 무인도였다면 지도 제작 시에 이름을 붙여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설도 내려오고 있다.

한산사, 돌산도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수에는 여러 먹거리와 맛집이 관광객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외에도 한산사, 돌산도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수에는 여러 먹거리와 맛집이 관광객들의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돌산을 중심으로 즐비한 여수 횟집은 여수 앞바다의 신선한 회와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여수 맛집 연육교횟집은 여수 바다와 장군도가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자연산 활어회와 새우, 소라, 멍게, 낙지, 문어, 해삼 등 20여 가지가 넘는 해산물 곁들임찬을 제공한다.

연육교횟집의 주인장이 배를 소유하고 있어 매일 여수 앞바다에서 직접 조업한 자연산 활어회를 맛볼 수 있고, 그 맛과 쫄깃한 식감이 남달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수 맛집 연육교횟집은 여수 바다와 장군도가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자연산 활어회와 새우, 소라, 멍게, 낙지, 문어, 해삼 등 20여 가지가 넘는 해산물 곁들임찬을 제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그뿐만 아니라 직접 담근 돌산 갓김치와 매실 장아찌 등도 제공하는 여수 특산물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여기에, 최소 3년 이상 숙성 후 사용해 감칠맛도 뛰어나다.

업체 관계자는 “제철 별미로 하모 샤브샤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수 10대 맛이라 불리는 하모는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돌산 갓김치와 잘 어울려 곁들여 먹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직접 담근 돌산 갓김치와 매실 장아찌 등도 제공하는 여수 특산물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여기에, 최소 3년 이상 숙성 후 사용해 감칠맛도 뛰어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한편, 여수 맛집 ‘연육교횟집’은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주인장의 솜씨와 인심을 그대로 묻어나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여수 지역에서 유독 단골 손님이 많이 찾는 횟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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