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챔피언 크리스 프룸, 방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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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 챔피언 크리스 프룸, 방한 확정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7.3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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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레탑코리아’에 초청 선수 참가
2017 투르 드 프랑스에서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한 크리스 프룸이 ‘제2회 투르 드 프랑스 레탑코리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한국을 다시 찾는다. 사진/ 왁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2017 투르 드 프랑스에서 3년 연속 챔피언에 등극한 크리스 프룸(영국)이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2회 투르 드 프랑스 레탑코리아(이하 2017 레탑코리아)’에 초청 선수로 참가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한국을 다시 찾는다.

왁티에 따르면 명실상부 세계 최고 사이클리스트인 크리스 프룸 선수와 함께 하는 ‘2017 레탑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아마추어 사이클대회 ‘투르 드 프랑스 레탑 투어’의 일환이며 한국에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진행되는 페스티벌과 15일 진행되는 레이스로 구성된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최되었던 작년 대회에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크리스 프룸의 방한을 성사시켰던 레탑코리아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와의 라이딩 기회와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구성된 레탑빌리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는 동시에 사이클 문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7 레탑코리아는 2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성공’을 기원하며 서울에서 평창을 잇는 160km의 레이스 코스를 제공하며, 50km의 짧은 코스도 추가 구성하여 평창 성공 기원 캠페인에 보다 많은 라이더가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투르 드 프랑스 대회 주관사인 A.S.O.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코스 답사를 완료했다.

이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스포츠문화사업 전문회사 왁티(WAGTI)의 강정훈 대표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크리스 프룸을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개최하는 뜻 깊은 행사인 2017 레탑코리아에 초청선수로 다시 한 번 초청하게 돼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평창 올림픽 성공과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더욱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첫 우승 이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으로 투르 드 프랑스 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한 사이클 황제 크리스 프룸은 초청선수로서 레탑코리아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들과 다시 한 번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레이스에도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2017 레탑코리아는 대한자전거연맹과 스포츠문화사업 전문회사 왁티가 공동 주관하며, 참가 신청을 포함한 대회 상세 정보는 8월 말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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