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체험 대세’ 특별한 국내여행 어디 없을까?
상태바
‘이색체험 대세’ 특별한 국내여행 어디 없을까?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7.06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두산 역사테마여행상품, 아쿠아리움 이색 체험 등 다양
하나투어는 7월 ‘이달의 추천여행지’로 백두산을 선정하고 은동진 역사 전문강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테마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사진/ 하나투어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일상화된 여행을 벗어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테마여행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모는 즐겁고 자녀는 유익한 백두산 여행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7월 ‘이달의 추천여행지’로 백두산을 선정하고 은동진 역사 전문강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테마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백두산은 애국가에도 등장할 만큼 상징성이 큰 민족의 영산이다. 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동북호랑이를 비롯해 희귀한 야생동식물이 즐비한 청정지역이기도 하다. 또 윤동주 생가,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등 역사교과서에서 봤던 유적지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이처럼 역사 테마와 자연경관 테마가 공존하는 백두산은 자녀 동반 여행에 특히 좋다. 하나투어의 최근 5년간(2012~2016) 백두산 여행 고객을 분석해본 결과 연령별 그룹에선 50대가 40.9%로 1위를, 동반 형태는 자녀 동반 고객이 20.5%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백두산은 자녀와 부모에게 모두 즐겁고 유익한 여행지로서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백두산은 7~8월이 여행 적기다. 6월까지도 눈이 남아있고 9월에 첫 눈이 올 정도로 춥기때문이다. 또 교통편 등 여행인프라가 부족해 자유여행보단 패키지 여행이 편한 지역이기도 하다.

하나투어가 선보이는 ‘은동진 강사의 한국사 만점기행 – 백두산 4일’ 상품은 백두산 지역의역사와 자연을 깊이 있게 즐기기 좋다. 쉽고 재미있는 역사 강의로 정평이 나있는 스타강사 은동진이 여정에 동행해 윤동주 생가, 3.1운동 묘소, 광개토대왕비 등 백두산 곳곳에 산재한 역사 유적지의 현장을 소개한다.

또 북파와 서파로 알려진 백두산 천지 등반 코스를 모두 방문하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천지를 감상할 기회를 갖는다.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출발한다.

여름방학 맞은 대학생 위한 특별 프로모션

부산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부산의 대표 해양 테마파크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만 29세 이하 내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철도자유여행 패스인 ‘내일로 열차 티켓’으로 부산을 찾은 대학생 ‘내일러(Railer)’들을 위해 코레일과 함께 ‘내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내일로 열차 티켓 소지자에게 정가 2만9000원인 부산아쿠아리움 입장권을 1만6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로, 내일로 운영기간인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22일까지는 대학교 학생증을 제시하면 입장권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꽃보다 청춘’ 이벤트가 진행된다. ‘내일로 프로모션’과 ‘꽃보다 청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모션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위해 부산아쿠아리움이 준비한 다양한 전시도 주목해 볼만하다.

특히 부산아쿠아리움 임직원이 ‘베스트 포토존’으로 꼽는 최첨단 디지털 심해 전시관 ‘씨 앳 나잇’의 ‘몰디브 바드후 섬’ 전시는 대학생 맞춤형 볼거리로 손색이 없다. 모래와 부딪힐 때 아름다운 파란 빛을 발하는 플랑크톤이 서식하는 ‘몰디브 바드후 섬’의 환상적인 해안 풍경을 디지털 기술로 생생하게 재현, 청춘의 감성을 자극하기 때문.

여기에 빔 프로젝터와 특수 센서를 통해 몰디브 해변에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을 감상하며 자신의 발자국을 따라 플랑크톤이 모래사장에 밝은 빛을 남기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낭만적인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청춘에게 안성맞춤이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