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사 혜택 강화, 고객잡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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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 혜택 강화, 고객잡기 본격 돌입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7.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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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심 카드 제공, 얼리버드 특가 출시 등
세부 퍼시픽 항공은 필리핀 모바일 서비스 제공 업체인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해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선불 심 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 세부 퍼시픽 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휴가철을 앞두고 외항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의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세부 퍼시픽, 한국 여행객 위해 무료 심 카드 제공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부 퍼시픽 항공(이하 세부 퍼시픽)은 필리핀 모바일 서비스 제공 업체인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해 필리핀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선불 심 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본 서비스는 2017년 7월부터 심 카드가 전량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필리핀 여권 소지자가 아닌 대한민국 국적의 여행객에게 무료로 지급된다. 해당 심 카드는 현재 인천/부산에서 마닐라로 향하는 기내에서 입국 심사 카드와 함께 제공되고 있으며, 인천 – 세부, 칼리보(보라카이) 구간에서도 빠른 시일 내 제공될 예정이다.

여행객들은 필리핀 도착 직후 세부 퍼시픽 스마트 LTE 투어리스트 심 카드 이용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최대 1GB까지 데이터를 즐길 수 있다. 심 카드 장착 후 첫 3일 동안은 300MB의 무료 데이터가 제공되며, 활성화 이후 3일 안에 최소 30페소만 충전해도 700MB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에 여행객은 언제 어디서든 항공권 및 숙박시설 확인, 우버 예약, 날씨, 지역 뉴스 등 필리핀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 호주·뉴질랜드 얼리버드 특가 출시

필리핀항공은 호주와 뉴질랜드 노선의 ‘O 오! 놀라운 얼리버드 특가’를 출시하고 7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사진/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은 호주와 뉴질랜드 노선의 ‘O 오! 놀라운 얼리버드 특가’를 출시하고 7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다양한 멋과 맛을 자랑하는 나리인 호주의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케언즈 왕복 항공권은 35만원, 영화 속 대자연을 품은 나라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구간은 왕복 47만원이다.

구간별로 공항세 및 텍스가 11만원에서 16만원 사이이며 세금을 포함하더라도 호주는 40만 원대 후반, 오클랜드는 58만원 대이다.

이 외에도, 마닐라에 스탑오버가 무제한 가능하고 왕복 3개월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노선 결합이 가능해 출발은 인천-시드니로 하고 리턴은 오클랜드 인천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일반석 기준으로 전 구간 30KG 무료수하물을 제공해 타 국적항공사의 일반석 수하물 허용량보다 약 7KG 가량 더 제공하고 있다. 본 항공권은 9~11월 출발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여행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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