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롯데월드서 해양생태계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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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롯데월드서 해양생태계를 배운다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5.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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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캠프 프로그램 확대 운영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시즌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롯데월드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6월부터 8월까지 여름 시즌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 시즌 프로그램은 연구기관, 대학과 연계해 아쿠아리움에서 1박2일을 보내며 해양생태계를 배워보는 캠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캠프는 국내 수의과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아쿠아 닥터진로캠프’다.

대학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수생생물의학 전공 교수의 특강으로 수의사 진로에 대해 배운다. 그 후 아쿠아리움으로 돌아와 해양 생물 진료법과 치료법 실습을 진행해 실제 아쿠아리움의 수의사 역할도 체험할 수 있다. 캠프는 6월 10일~11일, 17일~18일, 총 2회에 걸쳐 운영한다.(참여학생 15만원/명 ,동반가족 3만원/명, 입장료 포함)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는 더욱 특별한 캠프가 기다리고 있다. ‘아쿠아 패밀리 캠프’와 ‘아쿠아 생태체험 캠프’가 바로 그것이다. 아쿠아리움 내에서 수조 만들기 체험과 투어 등 기본 일정을 소화하고 각각 프로그램의 특별 일정이 더해져 체험거리가 풍성하다.

‘아쿠아 패밀리 캠프’는 고래의 골격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고래골격 기획전’을 프로그램에 녹였다. 고래전문가(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김현우 박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고래 특강을 통해 고래 종류와 생태에 대해 심도깊게 배울 수 있다.

또한 실제 고래 골격을 이용해 고래 종류에 따른 골격차이를 직접 확인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래골격 기획전’은 7월부터 지하 1층 벨루가 가까이 수조 앞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쿠아 생태체험 캠프’는 실외에서 현장감있게 진행되는 것이 포인트다. 2일차에 양평군에 위치한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찾아가 민물고기 생태관 견학과 함께 철갑상어 야외수조 관리 체험도 진행한다. 인근 하천에서 민물고기를 채집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나라 민물고기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은 바다세계에 대한 사소한 만남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바다세계를 접하기 힘든 요즘 아이들에게 바다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일깨우는 첫 만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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