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행 ①] 말레이시아, 색다른 남부 여행지 ‘네그리 셈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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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행 ①] 말레이시아, 색다른 남부 여행지 ‘네그리 셈빌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5.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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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로 말레이시아의 전통문화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여행지
5월을 맞이해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4월부터 9월까지 여행의 최적기로 우기에 해당하는 몬순 기간을 제외하면 사실상 언제 떠나도 좋은 여행지이다. 사진은 키나발루 산. 사진/ 말레이시아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5월을 맞이해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여행자가 많아지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4월부터 9월까지 여행의 최적기로 우기에 해당하는 몬순 기간을 제외하면 사실상 언제 떠나도 좋은 여행지이다.

이런 말레이시아를 즐기는 여행자는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나 아름다운 해변이 인상적인 코타키나발루 그리고 페낭이나 랑카위를 주로 찾고는 한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진정한 감성을 느끼기에는 남부지역이 제격으로 고대의 문화를 간직한 유적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트래블바이크에서는 이색적인 낭만이 가득한 말레이시아 남부지역을 연재소개해 본다.

말레이시아의 진정한 감성을 느끼기에는 남부지역이 제격으로 고대의 문화를 간직한 유적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말레이시아관광청

말레이시아의 남부지역 중에서도 네그리 셈빌란은 고대 미낭카바우 문화의 발상지로 도시 곳곳에서 물소의 뿔을 닮은 곡선형 지붕 디자인의 전통 가옥을 흔하게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말레이어로 ‘9개의 주’를 의미하는 네그리 셈빌라는 오랜 전통의 모습과 현대 문명의 조화를 잘 간직하고 있어 말레이시아를 가장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말레이어로 ‘9개의 주’를 의미하는 네그리 셈빌라는 오랜 전통의 모습과 현대 문명의 조화를 잘 간직하고 있어 말레이시아를 가장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사진은 말레이시아군사박물관. 사진/ 말레이시아관광청

네그리 셈빌란을 찾았다면 포트 딕슨을 즐겨보는 것이 제격 포트 딕슨은 약 18km에 이르는 고운 모래사장으로 말레이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한 곳이다.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차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더불어 1908년 지어진 스리 메난티 왕실 박물관도 방문해 볼 만하다. 말레이시아에 남아있는 마지막 목조 궁전 중 하나로, 과거에는 네그리 셈빌란 주 왕실의 공간으로 사용되다가 박물관으로 변경됐다. 이 건물은 나무 이외에 못이나 나사를 전혀 사용하지 지어진 건축의 명작으로 알려져 있다.

네그리 셈빌란을 찾았다면 포트 딕슨을 즐겨보는 것이 제격 포트 딕슨은 약 18km에 이르는 고운 모래사장으로 말레이반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한 곳이다.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에서도 차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사진/ 말레이시아관광청

하지만 진정한 남부 말레이의 감성을 느끼기에는 홈스테이가 추천된다. 현지인 가족과 함께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하거나 전통 요리 교습 등을 참여하며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지 남부 말레이시아의 매력에 빠질 수 있다.

진정한 남부 말레이의 감성을 느끼기에는 홈스테이가 추천된다. 현지인 가족과 함께 고무나무 수액을 채취하거나 전통 요리 교습 등을 참여하며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사진/ 말레이시아관광청

또한, 네그리 셈빌란에 방문했다면 반드시 ‘마삭 르막 칠리 아피’를 먹어봐야 한다. 걸쭉한 코코넛 밀크에 강황과 빨간 고추를 혼합해 먹는 레망은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맛이 특징. 여기에 훈제 고기인 다깅 살라이를 곁들어 먹으면 그야말로 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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