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역사 보호지구 관람 시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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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마추픽추, ‘역사 보호지구 관람 시간’ 변경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5.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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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오후 폐장시간 30분 앞당겨
오는 7월부터 마추픽추 역사 보호 지구의 개장시간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오후 폐장시간이 30분 가량 단축됐다. 사진/페루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페루관광청은 오는 7월부터 마추픽추 역사 보호 지구의 개장시간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보다 오후 폐장시간이 30분 가량 단축됐으며, 1차 개장은 오전 6시-12시, 2차 개장은 오후 12시-5시 30분까지다.

변경된 개장시간이 적용된 입장권 예약 및 판매는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마추픽추 관람권을 미리 구매한 고객들은 변경된 개폐장시간에 맞춰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케츄아어로 ‘늙은 봉우리’라는 뜻을 지닌 마추픽추는 1911년 미국의 역사학자 하이럼 빙엄에 의해 발견됐다. 정확히 누가, 어떻게, 왜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단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다.

해발 2430m에 위치한 이 곳은 여러 신전과 궁전, 농경지와 주택 등 주거에 필요한 시설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고대 잉카인들의 종교적, 천문학적, 농업적인 면을 엿볼 수 있다.

올해 초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2017 올해의 여행지20’로 마추픽추를 꼽았으며, 뉴욕타임즈는 마추픽추가 위치한 쿠스코의 성스러운 계곡을 ‘2017꼭 가봐야 할 여행지 52곳’에 선정한 바 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여행매거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National Geographic Traveler) 4-5월호의 커버를 장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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