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커플여행, 단체여행 “홍콩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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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커플여행, 단체여행 “홍콩이 접수한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1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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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2017트래블마트’ 열고 관광객 유치에 박차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역사와 예술, 문화, 음식이 한 데 섞이는 홍콩섬 올드타운센트럴. 사진/ 임요희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16일(화) 오전, 홍콩의 주요 호텔과 테마파크로 구성된 대규모 홍콩관광 유치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홍콩관광청 주최로 열린 이날 ‘2017트래블마트’에는 국내여행사를 비롯 다수 관련업체가 참석, 홍콩관광상품 개발과 고객 유치를 위한 건설적인 제안을 주고받았다.

이날 참석한 업체는 빅버스투어, 홍콩디즈니랜드리조트, 점보킹덤, 옹핑360, 오션파크홍콩, 리갈 플라자호텔 등 총 40여개 업체로 2시간 30분에 걸쳐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개별자유상담 시간을 가졌다.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은 축사를 통해 “먹고 노는 홍콩에서, 예술의 중심지 홍콩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방법들을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 임요희 기자

아울러 홍콩관광청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드타운센트럴 내 복합문화공간 PMQ, 엠플러스 미술관 등 향후 홍콩의 아트산업과 관련, 세부적인 브리핑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윤호 홍콩관광청 마케팅담당이사는 “다양한 명소를 빠른 시간 내에 둘러보는 것에 익숙해 있던 국내여행자들이 어느덧 한곳에 정주하며 현지인과 교감하는 여유로운 여행을 선호하는 추세로 돌아섰다”며 “이에 발맞추어 커플끼리 갈만한 코스, 엄마와 딸이 함께 갈만한 코스, 모임에서 단체로 갈만한 코스” 등을 발굴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업체는 빅버스투어, 홍콩디즈니랜드리조트, 점보킹덤, 옹핑360, 오션파크홍콩, 리갈 플라자호텔 등 총 40여개 업체. 자연친화적인 놀이공원 오션파크. 사진/ 임요희 기자

이는 2017년 구호 “현지인처럼 여행하기”의 일환으로, 언제 와도 편하고 즐거운 홍콩이 되기 위한 홍콩관광청의 과감한 행보라 할 수 있다.

또한 홍콩관광청은 계절별 행사를 통해 언제 와도 흥미로운 홍콩만들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여름성수기인 8월의 경우, 홍콩자치구 20주년을 기념해 2017년 홍콩여름축제(Hongkong Summer Fun)를 열고 대대적인 음악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름축제가 벌어질 장소는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역사와 예술, 문화, 음식이 한 데 섞이는 홍콩섬 올드타운센트럴이다. 구호는 ‘Shop, Eat, Play!’

홍콩관광청 주최로 열린 이날 ‘2017트래블마트’에는 관련업체가 다수 참석, 홍콩관광상품 개발과 고객 유치를 위한 건설적인 제안을 주고받았다. 사진/ 임요희 기자

한편 홍콩관광청 권용집 한국지사장은 축사를 통해 “먹고 노는 홍콩에서, 예술의 중심지 홍콩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방법들을 연구 중에 있다”며 “동서양의 접점인 올드타운센트럴을 배경으로 시간의 흔적과 예술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작년 홍콩을 찾은 한국인 여행객의 숫자는 139만여 명으로, 올 4월 누계 분석 결과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세를 몰아 홍콩관광청은 공중파 3사를 비롯해 각 채널의 방송지원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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