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최절정 ‘안면도’ 가볼만한 곳들, 게국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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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최절정 ‘안면도’ 가볼만한 곳들, 게국지 맛집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5.12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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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따라 꽂지해수욕장을 비롯해 14개의 해수욕장 위치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을 마음껏 감상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사진/ 안면도자연휴양림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충남 태안에서 30km 떨어져 있는 안면도는 국내에서 6번째 큰 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갖춰 국내 일등 명소로 꼽힌다. 특히 수도권 및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 주말이면 집중적으로 관광객이 모인다.

안면도는 해안선을 따라 꽂지해수욕장을 비롯해 방포, 삼봉, 백사장, 바람아래 등 14개의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꽃지해수욕장의 할미바위, 할아비바위는 일몰 경관이 일품으로 태안 8경 중 하나이자 변산 채석강, 강화 석모도와 함께 ‘서해 3대 낙조’로 불린다.

특히 꽃지해수욕장의 할미바위, 할아비바위는 일몰 경관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면읍의 상징인 해송을 마음껏 감상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자연휴양림 역시 가장 많이 추천받는 여행코스 중 하나이다. 안면도에는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가 381ha에 걸쳐 집단서식하고 있는데 고려 때부터 궁궐과 배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안면도 소나무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하였으나 함부로 나무를 베어가는 일이 속출하자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기 시작했다. 해방 후에도 국가가 관리하다가 1965년 이후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어 가족여행에 제격이다. 사진/ 안면도자연휴양림

안면도자연휴양림에 가려면 안면도 면소재지를 지나 안면대교에서 고남, 영목항 방향 15km가량 이동, 꽃지사거리에서 고남, 영목항 쪽으로 직진하면 된다.

휴양림 관계자는 “송림 사이에 휴양림 매표소와 주차장이 자리 잡고 있는데 좌회전 진입 시 직진 차량이 있는지 없는지 잘 살펴보며 들어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골밥상’은 안면도 게국지를 대중화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 중 하나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볼거리 많은 안면도! 맛집 탐방 역시 안면도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어느 여행지든 그곳에 가면 꼭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이 있는데 안면도에서는 단연 게국지다.

갓 잡은 게의 구수함과 삭힌 간장의 감미로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게국지는 봄이 되면서 새로 돋은 열무잎과 봄동, 얼갈이배추 등을 넣어 한소큼 끓여내던 충청도 전통 음식이다.

안면도에는 맛집이라 자부하는 집이 상당히 많은데 ‘시골밥상’ 역시 안면도 게국지를 대중화시킨 1세대 게국지 전문점 중 하나이다.

어느 여행지든 그곳에 가면 꼭 먹어보아야 하는 음식이 있는데 안면도에서는 단연 게국지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게국지에서 가장 중요한 식재료는 게! 시골밥상에서 사용하는 게는 봄철 꽃게 중 알이 차고 살이 풍부한 암꽃게로 게 중에서도 맛이 으뜸이다. 시골밥상은 가게 이름처럼 김치나 야채, 쌀 등의 식재료를 전부 국내산만 사용, 시골 어머니의 맛을 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골밥상은 안면도 게국지를 대표하는 식당으로서 품위를 떨어뜨리는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파다해 알아서 찾아오는 고객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볼거리 많은 안면도! 맛집 탐방 역시 안면도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사진은 시골밥상이 자랑하는 새우게장 메뉴.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한편, 이곳 식사 영수증을 지참하고 인근 쥬라기박물관에 입장하면 입장권 할인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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