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투명한 햇살로 시야가 시원해진 요즘 봄이 무르익었다. 만물이 생동하는 이 계절 자연 속으로 뛰어들어 생명의 기운을 호흡해보자. 강원도로 떠나는 주말여행은 온몸에 엔돌핀이 솟는 느낌을 가져다 줄 것이다.
동해안 여행에서 가장 인기있는 목적지를 꼽는다면 강릉과 주문진이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온다. 강릉과 주문진은 바다와 산 역사가 있는 여행지다. 오죽헌과 경포대 등 가는 곳마다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주문진에는 4개의 방파제가 있다. 가장 긴 것은 1킬로미터가 넘는다. 봄 햇살의 온화한 기운을 느끼며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수평선으로 펼쳐지는 동해 파노라마를 가슴으로 맞이하면 저절로 몸과 마음에 생기가 넘치는 느낌을 갖게 된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했던 방파제는 주문진에서 가장 짧은 방파제에다. 그 앞에 줄을 선 관광객들을 볼 수 있어 쉽게 눈에 뛴다. 드라마를 촬영했음을 알리는 간판도 이곳에 서 있다. 이곳에서 줄을 서더라도 도깨비 주인공들이 만났던 주인공처럼 촬영하려는 연인들이 볼 수 있다.
주문진 항의 활기찬 모습도 구경해보자. 주문진 항은 매일 신선한 해산물이 공급되는 시장이 형성되어 현지인들이 외지인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생선회나 제철 만난 대게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이름난 대게나라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가 유명한 것은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한 횟집이기 때문이다.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최고 등급의 홍게, 털게, 대게, 킹크랩, 등을 맛볼 수 있다. 대게 조업을 하는 선주가 직접 운영하므로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는 최고급 대게 요리를 박리다매 형태로 판매할 수 있다.

대게나라의 이같은 경쟁력은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졌다. 또 TV 방송매체도 이 주문진 강릉 맛집이 세상에 알려지는 데 이바지 했다. MBC ‘아빠! 어디가’, KBS 2TV ‘생생정보통’, MBC 생방송 ‘오늘저녁’ 이 앞다투어 소개하면서 지금은 최고의 주문진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게나라를 방문한 고객은 수조에서 게를 직접 고르게 된다. 대게요리를 기다리는 동안에 여러 가지 곁들이 찬이 푸짐하게 올라온다. 곁들이찬을 즐기는 동안 빨간 껍질 속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게 메인요리가 나와 고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부침개, 오징어순대, 소라 등 다양한 요리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일조하고 있다.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 사장이 직접 개발해 자신 있게 내놓은 물회와 싱싱한 생선회도 꼭 맛보도록 하자.
게뚜껑 볶음밥과 게라면은 게요리를 다 먹을 때쯤 이어 나온다. 이 두 개의 요리까지 맛보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는 강원도 식도락 여행이 완성된다. 식도락 여행가라면 이봄이 가기 전에 주문진 맛집 '대게나라'를 만나볼 일이다.
